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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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내용

여름

 

여름, 피서지 음식관리요령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 휴가지에서는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하지 말고 식품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해야 합니다.
-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 산, 계곡의 야생 버섯, 산 나물류와 바닷가의 복어,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채취·섭취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 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합니다.

세척 요령
- 피서지에서 생식할 수 있는 과일 및 채소를 구입, 섭취할 때는 깨끗한 물로 흙 등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로 충분히 꼼꼼하게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에 3회 이상 씻어야 합니다.
※ 세척제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세척제(식기류용), 3종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용기·포장에 표시되어 있음
-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하는 사람은 식품을 다루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꼼꼼히 잘 씻어야 합니다.
- 손에 상처가 생긴 사람은 되도록이면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 조리할 때는 상처부위가 직접 음식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섭취·보관 요령
- 바비큐 등을 조리할 때는 음식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 조리하며 어패류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여 손질하고 어패류 내장 및 아가미는 제거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 지하수나 샘물 등은 끓여서 마시고, 산에서 독버섯, 설익은 과일 등 야생식물을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서는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 식재료는 아이스박스 등 시원한 곳에 보관하여 운반하고, 자동차 트렁크에 식품을 그대로 넣어 이동하는 것은 금지합니다.
- 생야채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 보관해야 합니다.


여름철 음식 조리법

냉면, 콩국수, 냉국 등의 조리 시 유의사항
- 냉면과 콩국수의 주요 오염원인은 식히는 과정에서의 위생관리 소홀입니다.
- 조리 후 뜨거운 음식(냉면용 육수, 콩국물 등)은 신속하게 냉각하여 냉장·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 냉면 육수 및 콩물 등은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신속히 식히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기 쉽습니다.
-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여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미생물의 증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온까지의 냉각시간과 냉장냉각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 냉각시간: 실온냉각(57℃ → 21℃ : 2시간), 냉장냉각(21℃ → 5℃ : 4시간)

삼계탕 조리 시 유의사항
- 닭이나 육류는 냉장 또는 냉동보관된 것을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합니다.
※구입 전 밀봉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밀폐용기에 넣어 다른 음식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닭을 손질할 때는 육류 전용 칼과 도마를 사용합니다.
※손질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고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또 닭에 닿았던 기구·용기는 꼼꼼히 세척·소독하여야 합니다.
- 조리 시에는 속까지 푹 익도록 충분히 가열합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 대량 조리 시에는 중심온도가 74℃ 이상에서 1분 이상 지속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보관 시에는 식힌 후 바로 냉장 보관합니다. ※조리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바로 먹지 못할 경우에는 식힌 후 바로 냉장 보관합니다.

봄나물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 조리 시 소금 대신 들깨가루를 사용하거나, 생채의 경우 소금보다는 식초를 넣으면 봄나물이 가진 본래의 향과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한 후 비닐이나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고유의 향기와 영양성분을 오래 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 도시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은 농약, 중금속 등의 오염이 높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채취하지 말고, 구입한 봄나물도 반드시 올바른 조리법을 지켜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살모넬라 식중독
- 살모넬라균이 생체 내로 침입하면 장내에서 분열·증식되어 독소가 생산됩니다.
- 살모넬라균은 가열을 동반한 조리과정에서 거의 사멸되나, 토양 및 수중에서는 비교적 오래 생존하며 가열이 불완전한 경우 살아남은 살모넬라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병시간은 균의 종류에 따라 8~48시간으로 다양하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사람, 가축, 가금류, 애완동물, 가축·가금류의 식육 및 가금류의 알, 하수와 하천수 등 자연환경 등에 균이 존재하며, 보균자의 손이나 발 등을 통한 2차 오염에 의해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때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달걀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을 취급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모든 식품은 조리 후 가능한 한 신속히 섭취해야 하며, 남은 식품은 5℃ 이하의 저온에 보관합니다.

장염 비오리오 식중독
-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온도가 15℃ 이상 되면 증식하기 시작하며, 20~37℃의 온도에서는 빠르게 증식하여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증가합니다.
- 원인식품 섭취 후 평균 12시간 뒤에 복통,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 주요 원인식품은 바다에서 채취한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 등입니다.
- 장염비브리오균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로 잘 씻고, 횟감용 칼, 도마는 따로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또, 사용한 조리기구는 깨끗이 씻은 후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 하절기에는 어패류를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고, 어패류를 구입한 후에는 신속히 냉장 보관하여 균의 증식을 억제하도록 합니다.
- 식품을 조리한 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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