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나나 에이즈 사실은 시듦병... 시듦병 걸린 바나나 시중 유통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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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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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도 에이즈가 걸린다?” 이에 관한 소식이 최근 중국에 유포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병든 바나나를 먹으면 사람도 병에 걸리는지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고 있다. 중국 여러 매체도 관련 소식을 잇달아 보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이야기를 최초로 유포한 곳은 영국의 한 사이트이다. 원문에서는 "바나나는 전 세계 4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먹는 중요한 식품인데, 최근 파나마병 열대 소종 4(TR4)” 라 불리는 치명적인 곰팡이가 확산되는 재난에 당면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2007년초 사람이 병든 바나나를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유포되면서 바나나 얘기만 나오면 질색을 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의 한 농업 관련 전문가는 이번에도 그때와 크게 다를 바 없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바나나 에이즈와 바나나 암 증세라 말하는 것들은 사실 바나나 시듦병이다. 바나나 나무가 이 시듦병에 걸리면 치료가 쉽지 않아 사람들이 에이즈병이나 암에 걸렸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그럼 시듦병에 걸린 바나나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그는 '바나나가 만약 마름병에 걸리면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 설령 열매를 맺는다 해도 익을 정도로 크지 못하기 때문에시중에 유통되지 못한다'라며 '현재 우리가 시중에서 사서 먹는 바나나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제공출처: 중국식품화반넷, http://u2l.info/4y61aE 

*** 제공일자:2014.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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