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는 겨울에도 싱그럽게 : 식물 겨울나기

추천
등록일
2022-11-23
내용

춥고 건조한 겨울은 식물에게 혹독한 계절이다. 대부분의 식물은 겨울에 성장이 약해지고 휴면 시기를 갖는다. 우리 집 식물이 매서운 한파를 버티며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겨울철 식물 관리법을 살펴보았다.

 

정리 김소림

 

참고

싱그러운 관엽식물안전한 겨울나기 비법,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보도자료.

창가 원예 가꾸기,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정보실.




우리 집 식물은 겨울을 잘 버틸 수 있을까?

겨울철 식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키우는 식물이 월동이 가능한지, 어느 정도 온도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다. 식물은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면 동형식물, 더운 여름을 좋아하는 하형식물로 분류한다. 그러므로 우리집 식물이 동형식물인지, 하형식물인지 살피는 것이 먼저다.

 

특히 사계절 싱그러운 잎을 볼 수 있는 실내용 관엽식물은 비교적 잎이 얇고 넓은 편이어서 습도가 높고 온도가 일정한 59월까지는 잘 자라지만, 겨울철 실내 기온이 10°C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죽을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엽식물은 재배 온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디펜바키아, 아글라오네마, 알로카시아, 아펠란드라 등 최저 온도가 15°C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 식물, 최저 온도가 10°C 이상일 때 잘 자라는 식물은 고무나무, 테이블야자 등으로 대부분의 관엽식물이 여기에 속한다. 최저 온도가 0°C 또는 그 이하로 떨어져도 잘 견디는 식물은 아이비, 팔손이, 금식나무, 백량금, 엽란 등이 있다.

 

그 외 겨울철에도 키우기 좋은 식물로는 프리뮬러, 시클라멘, 포인세티아 등의 온실 화초, 추위와 건조함에 강한 다육식물,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스투키가 있다.



첨부파일

댓글쓰기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