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혀줄 새콤달콤 패션후르츠청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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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7-01
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즐겁고 재미난 요리로 돌아왔어요!

오늘의 요리는
바로, 패션후르츠청 담그기입니다!!!

패션후르츠 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기 전,
우리 몸에 어떤 부분이 좋은지 알고 만든다면 더 좋겠죠?
패션후르츠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패션후르츠'는 어떤 과일일까?

백향과라고도 불리는 패션후르츠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101가지 
음식 재료에도 이름을 올린 과일이라고 합니다.

열대와 아열대 과일인 패션후르츠 껍질 안의 과육은
개구리알을 연상시키는 알맹이가 들어있어요.
패션후르츠는 후속 과일이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시키다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알아볼까요?
패션후르츠는 신맛과 단맛으로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나이아신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피로회복, 피부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에 좋습니다!


'패션후르츠청' 레시피!

본격적으로 '패션후르츠'로 청을 담가볼 거예요!
'청'은 설탕에 담가 오랜 시간 숙성해 주는 
요리 방법으로 슬로푸드에 해당돼요.

슬로푸드는 천천히 느리게 만들어지는 음식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위기를 막아내는 활동이에요.
오늘 담글 패션후르츠 청 또한 다른 청들보다는 짧지만,
2-3일 정도 실온 숙성을 거치게 됩니다.
그럼 이제 만들러 가볼까요?



저는 냉동 패션후르츠를 주문시켰는데
패션후르츠가 반으로 잘라져서 진공포장되어 왔어요.

나중에 껍질을 사용할 거라서 과육에 닿지 않게
조심히 껍질만 한번 씻어줬아요.
준비가 다 된 과일의 과육을 숟가락으로 퍼서 덜어낼게요!
다 덜어낸 과일은 다른 저울에 무게를 한번 재주세요!



과일과 설탕의 비율은 1:1이에요!

너무 단 것을 싫어해서 설탕을 적게 넣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보존성 역할을 해주는 설탕이 적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설탕을 정량으로 해서 잘 넣고 숟가락으로 열심히 섞어줄게요.



패션후르츠를 담글 공병은 한번 살균해 줘야 해요.
냄비에 물을 받은 후 공병들을 엎은 채  끓여서 살균해 줄게요.

여기서 잠깐!
겁게 살균한 공병을 식힌다고 찬물에 담그면 유리가 깨져버려요.
자연스럽게 식히도록 밖으로 꺼내놔 주세요.

살균한 공병이 식었다면 패션후르츠를 공병에 담아두겠습니다.



완성된 패션후르츠 사진이에요.
패션후르츠 청은 2-3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해 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설탕이 잘 섞이도록 섞어주셔도 좋아요!
완성된 패션후르츠는 탄산수와 함께 섞어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패션후르츠는 껍질도 먹을 수 있게 개량되어 있는데요.
채소처럼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말리고 덖어 차로 우려 마십니다.

남겨둔 
껍질은 한입 먹을 크기로 채 썰어 말린 다음
덖어서 마시면 백향과 피차로 마실 수 있어요.
백향과 피차는 리보플라빈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도움을 주는 차에요.

하지만 주의할 점...
과일을 말릴 때 하루 이상 실온에 두면 안돼요!
반나절만 말라신 다음 바로 덖어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저처럼 곰팡이로 뒤덮일 수 있답니다....ㅜㅜ
저는 다 버리게 되었지만 여러분은 백향과 피차도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유익한 시간 되셨나요?
패션후르츠 청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과육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없는
패션후르츠 매력에 빠지기 충분하셨겠죠?

시간만 쏟는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주말에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색다르고 건강한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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