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비만의 심각화로 축구장에 특대좌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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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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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가 개최되고 있는 브라질에서 비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장의 스타디움에는 비만증 손님들을 위하여 특대좌석 4,750석이 설치되었다. 브라질의 법률에는 비만을 장애로 인정하고 있으며, 각종 공공시설 등에게는 비만증 사람들의 대응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영양실조에 허덕이고 있는 나라이지만, 점점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2년 통계에 따르면, 7명에 1명이 비만으로 분류되고 있고, 1975년의 시점에서 비만 비율이 남성 19%, 여성 29%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남성 54%, 여성 48%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남미 전체에서 과거 20년간 비만증 인구가 급증하였고, 전체 인구의 10%미만에서 현재에는 50%를 초과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저소득층일수록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브라질의 한 의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하고, 도심부에서도 지방 소도시에서도 야채와 과일 섭취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육류와 당류,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화의 진전으로 인하여, 도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가공식품을 쉽게 손에 넣을 수가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식품대형업체 네슬레는 2010년부터 아마존강에서 정기선박을 운항하고, 유역 주민을 위한 <해상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식생활의 급변으로 사망원인의 상위권에 심장병과 뇌졸중이 부상되고 있고, 당뇨병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사태를 심각하게 판단한 브라질 정부도 식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공표하는 한편, 어린이 비만을 막기 위하여 급식의 40%를 지역 농축산품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대응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제공출처: 일본 CNN뉴스, http://goo.gl/q7Dvc5

***제공일자: 201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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