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신의 장내세균은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선물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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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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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시키는 좋은균과 부패시키는 나쁜균
장내세균에는 좋은균과 나쁜균, 대장균이 있으며, 좋은균이 우세하면 장내환경이 좋아지고, 나쁜균이 우세하면 장내환경이 나빠진다. 대장에서는 음식물에 따라, 좋은균에 의해 발효되거나 나쁜균에 의해 부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당류를 분해하여 유산과 알코올 등을 만드는 세균은 좋은균이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을 분해하여 유화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유해물질을 만드는 세균이 나쁜균이다. 낫토와 요구르트 등의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좋은균으로는 비피더스균을 들 수 있고, 나쁜균으로서는 웰슈균과 후라지리스균 등이 알려져 있다.
나쁜균이 우세한 경우, 부패에 의해 만들어진 유해물질이 대장벽을 손상시키고 대장으로부터 흡수되어 혈류를 통해 몸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좋은균이 우세하면, 질병에 강해지고, 노화를 억제하게 된다. 대장은 건강의 발원지로 불리우고, 대장으로 들어오는 음식에 따라 장내세균이 건강과 질병, 젊음과 수명을 좌지우지하게 되는 것이다.
단, 장내 환경에 따라서는 좋은균도 나쁘게 작용하기도 하고, 나쁜균도 좋게 작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피더스균도 장내 환경에 따라 나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피더스균이 다른 장내 세균과 비교해 건강 유지와 증진에 효과적인 것은 사실이다. 변비 예방과 개선, 면역력 유지작용, 초산의 대량생산에 의한 장관감염증 예방, 화분증과 아토피 증상 개선 등 많은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비피더스균은 대장암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이차담즙산 생산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을 별로 없다.
모자간에는 장내세균도 비슷하다
체격을 요구하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는 재능과 소질 뿐만 아니라 <모친의 체형을 보고 장래 유망주를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분명히 모자간에는 얼굴 뿐만 아니라 체격까지 닮은 예가 많다. 특히, 체격의 경우 같은 식생활을 해 왔던 가족이기 때문에 닮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은 모자간에 닮아 있는 것은 얼굴과 체격 뿐만이 아니다. 장내 세균도 닮아 있다는 것이다. 장내세균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장내세균은 모친으로부터 물여 받는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이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산도를 통과할 때 산도에 부착되어있는 내장세균에 감염된다. 태어난 순간은 모친의 항문 근처에 있고, 분만시에 모친이 탈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친으로부터 장의 점막도 유전되므로 같은 장내세균이 정착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장내세균은 비피더스균 등의 좋은균 뿐만 아니라, 나쁜균과 대장균도 물려받게 된다. 즉, 모친의 장내세균 균형이 좋으면 아기의 균형도 좋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 때문에 식육은 임신했을 때부터 시작해야 좋다는 것이다.
필란드 연구소에서는 모친과 생후 1-3개월된 아기 90조의 장내세균을 조사한 결과, 75%의 모자가 공통적인 비피더스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장내세균은 식생활에 따라 크게 변하게 된다. 결국, 동물성지방이 적고 식물섬유가 많은 식사를 섭취하게 되면 장내세균 균형을 유지하게 되고 모친이 비만체형이라 할지라도 성장하면서 비만체형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제공출처: 일본 SB크리에이티브Online, http://goo.gl/eJ8XlM
***제공일자: 201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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