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중산층, “정크푸드” 수요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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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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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산층, 정크푸드수요 증가추세

 

아시아지역의 중산계층에서 정크푸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다국적 식품회사는 높은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공보건전문가이자 멜번대 인구와 국제보건학 교수인 Rob Moodie는 현재 전 세계에 만연한 비만은 다국적 식품회사들의 성공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수십조원의 가치를 가진 가공식품/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아시아는 가장 욕심나는 시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맥도날드가 베트남 호치민시티에 처음으로 맥도날드 1호점을 오픈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서브웨이, 버거킹, KFC, 코카골라 등은 이미 아시아에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의 젊은이들이나 구매력이 있는 중산계층은 이 브랜드가 서방국가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는 심볼이라 생각한다.

 

패스트푸드 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공식품들 역시 건강에 좋지 않은 식단에 한 몫을 한다. 의학저널 The Lancet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식품에서 뽑아낸 기름이나 경화유, 지방, 밀가루, 전분, 설탕, 동물의 발 자투리 부위 같은 값싼 부위 등 좋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한다. 이렇게 저렴하게 만들어진 버거, 냉동피자, 너겟, 비스켓, 과자류 등의 가공식품은 대부분 다국적 기업에 판매 되는데 가공식품은 보관이 용이하고 옮기기 쉬우며 즉시 소비될 수 잇기 때문에 신선 식품에 비해 상업적 이익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가공식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가공식품이 식품업계와 식문화를 잠식했고 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건강식단을 서서히 밀어내고 있다.

 

국제적 연구기관인 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3년 패스트푸드 시장은 약477($477.1 billion)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2019년에는 617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2012년까지 패스트푸드 산업에서 가장 큰 시장은 빠르고 편리한 식사를 선호하는 북미지역이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이 그 뒤를 쫓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성장국인 인도, 중국, 베트남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TMR은 이들 국가에서의 패스트푸드 성장세가 매년 2자리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인구의 수입이 증가하고 점점 더 편리하고 맛있으면서도 값싼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ACNielsen은 패스트푸드가 이미 선진국 보다 아시아 시장에서 더 빨리 팔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의학저널 Lancet은 임금이 낮은 저성장 국가에서 가공식품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병 발병률 역시 함께 증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INSEAD대학의 Kaida Snellman 교수는 아시아 국가 중 특히 중국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중국에서 비만율과 당뇨, 고혈압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패스트 푸드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식단이 점점 더 고지방, 고열량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멜번대의 Rob Moodie 교수는 지난 30년간 호주나 미국이 겪었던 문제를 앞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아시아인구가 중산계층으로 성장하면서 식습관이 변하고 바쁜 일상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없을 경우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회사의 이익이 성장할수록 아시아의 건강위기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자료출처 : ECNS, http://goo.gl/6Z6NTG

*** 제공일자 : 2014. 0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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