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말고기파동 이후 표기오류 빈도 현저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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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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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럽에는 제품 유통과정에서 말고기가 소고기에 혼합되거나 소고기로 둔갑되어 시장에 유통되어 온 사실로 크게 떠들썩한 사건이 있었다. 특히 이때의 쟁점은 식품위해성의 관점보다는 식용 말고기의 표기오류에 대한 지적 및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식품성분의 불확실성과 함유성분의 투명한 공개에 집중되어 있었다. 한번 씩 발생하는 말고기파동으로 인해 유럽연합은 2013년부터 표기오류 육류를 감시하기 위해 유전자검사를 도입해 제품검사를 강화해 오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의 식품감사관에 따르면 말고기가 혼합된 표기오류 육류제품의 검출빈도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말고기 검출사례는 단지 0.61%에 불과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베를린-브란덴부르그 실험실에서는 햄버거, 라자니에, 볼로네즈로 곁들인 누들제품, 칠리 콘 카르네 등에 대한 말고기성분 혼합여부가 집중적으로 조사되어 왔는데 이는 2013년 초 영국에서 시작되어 유럽전역에서 검출된 완제품 및 냉동식품에서의 말고기 검출사례의 사건들을 추적하며 진행해온 식품검사의 일환이다. 당시 소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육류제품에서도 말고기가 소량 혼입된 사례들과 또한 육류 속 잔류 약품인 페닐브타존(phenylbutazon) 검출도 보고된 바 있다.

 

말고기 파동이후 저가의 말고기가 표기되지 않은 채 소고기로 판매되어온 사실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적인 식품스캔들로 인식되었으며 따라서 각계에서는 신랄한 비판과 함께 유럽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말고기 검출을 위해 유전자검사를 도입한 식품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현재 미표기 말고기에 대한 무작위검사 2,622 사례 중 16건, 특히 이중에서 독일에서는 1건의 사례가 조사되었는데 이는 전체 28개의 유럽연합회원국에 대해 소고기로 표기되어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검사된 결과이다. 2013년 당시에 조사된 말고기검출사례는 4.6%에 달했으나 현재는 0.61%로 표기오류 및 말고기 혼입사례가 크게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출처: 독일 신문 Zeit, http://zcc.kr/ow

**정보제공일: 2014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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