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건강식품강박증”- 건강식만 먹으려다 강박증 생길 수 있어
- 작성자
- 유경진
- 추천
- 등록일
- 2014-07-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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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건강식품강박증”- 건강식만 먹으려다 강박증 생길 수 있어
호주에 사는 Jordan Youger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이다. 그녀가 운영하는 블로그 “금발의 채식주의자”에는 Jordan이 먹는 식단과 레시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 있으며 수 만명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Jordan이 채식을 시작하고 1년이 넘을 즈음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23살 밖에 안된 젊은 나이에도 만성 피로를 느끼고 피부 발진에 이어 생리까지 멈추게 된 것이다.
최근 Jordan은 자신이 “건강식품강박증”으로 진단받았다고 People Magazine과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건강식품강박증은 건강과 웰빙 등에 심하게 집착하여 제한된 식단과 규제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녀는 “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채소, 녹즙, 과일, 곡물 등을 먹는데 집착하며 보낸다. 먹는 것은 더 이상 즐거움이 아니었다.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낸 수천가지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 나 자신을 아프게 만들었다”며 1년 전을 회상했다.
건강식품강박증은 1997년 미국의 의사 Steve Bratman이 자신의 책 “건강 식품 중독자”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채소처럼 순수한 음식에만 집착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보통 식단에 있어서 엄격함을 넘어서 징벌적인 행동이 뒤따른다.
현재 호주에서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호주의 신체심상에 대한 질병협회에 따르면 90만명의 호주인이 건강식품강박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ordan는 2013년 자신의 블로그를 오픈했고 7만명이 넘는 팔로워에게 자신의 사진과 식단과 레시피를 공유해 왔다. 그녀는 최근 블로그에 현재 겪고 있는 몸상태를 설명하고 채식주의를 중단한 것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Jordan은 블로그가 자신의 섭식장애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만든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영양사 Armanda Benham은 채식주의는 식단이라기 보다는 도덕적인 선택이라고 밝히고 채식주의에 집착해서 섭식장애가 왔다기보다는 원래 집착하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저탄수화물식단이나 팔레오 식단 등을 따랐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 였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채식주의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 자료출처 : ABC News, http://goo.gl/PP1e4L
*** 제공일자 : 2014.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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