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쌀가루 보급의 약점 극복에 시행착오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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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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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제분한 쌀가루의 활용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음식알레르기의 원인 중에 하나인 밀가루의 대체품으로 빵과 면류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떡으로서도 쌀가루제품의 독특한 식감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단단해지기 쉬운 쌀가루제품의 약점을 보완하여 식품재료와 제분에 적합한 쌀 개발을 진행하는 등 쌀 소비확대로 이어질 유망업종으로서 쌀가루 이용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정부가 정한 목표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최대의 장벽으로 지적되는 높은 제분화 비용의 해결을 위해서는 유통량 확대가 필요하지만, 관계자들의 시행착오가 계속되고 있다.
20일까지 3일간 동경빅사이드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베이커리와 양과자 전문전시회가 개최되었다. 250개 이상의 식품관련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쌀가루를 대량생산해 온 오가타촌 아키다고마치 생산자협회가 출품한 쌀가루빵이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부드러운 식감의 비결은 쌀을 약 300도 고온증기를 사용하여 가열하고, 산화를 방지하면서 반액체 상태로 가공한 신소재 <쌀네퓨레>에 있다. 찬밥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쌀가루로 만든 빵은 전분의 노화로 인해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으며, 유화, 보습작용이 있는 쌀네퓨레를 섞으면 이 노화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생산자협회의 와쿠이 사장은 <유화제 등 빵제조에 이용되는 일반적인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안전성이 높다. 쌀네퓨레는 쌀가루 보급확대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획기적인 신소재>로 주목하고 있는 편의점과 대형 식품업체들은 올 여름부터 신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쌀가루에 적합한 쌀도 등장하고 있다. 아키다현과 니가타현의 논에서 올 봄부터 빵전용쌀인 농업식품 산업기술 총합연구기구가 개발한 신품종 <유메후와리>를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종래의 주식용 품종인 <아키다고마치>와 비교해 입자크기가 약 절반으로 만들어 빵 제조가 용이하다고 한다.
2014년산 재배면적은 1헥타아르 미만이지만, 농연기구 토호쿠농업연구센터에서는 2014년산 결과가 좋으면 2015년에 더욱 재배면적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메후와리>는 시키시마제빵이 시험재배에서 획득한 2013년산 쌀을 사용하여 쌀가루빵을 한정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농림수산성은 2020년까지 쌀가루용 쌀수요량을 50만톤으로 확대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수요의 약 10%를 쌀로 대체하여 식품자급률을 높이려는 의도에서다. 식품의 다양화로 소비자의 쌀 기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쌀 경작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쌀가루용 쌀의 생산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제공출처: 일본 SankeiBiz, http://goo.gl/1o8DuW
***제공일자: 201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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