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뇨병 예방과 비만 억제에 놀라운 효능을 가진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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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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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국민음식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된장국을 꼽게 된다. 식사에서 빠질 수가 없는 식품이지만, 지나치게 많은 염분이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염분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뇌졸증 등의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된장국을 매일 세번 먹으면 생활습관병인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야마가타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제3내과 그룹은 지난 5월에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57회 일본 당뇨병학회 연차학술총회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야마가타현 타카하타정의 40세 이상 성인으로 당뇨병 치료중인 환자와 자료가 불충한 환자를 제외한 남녀 1,564명을 대상으로 영양검사, 혈압측정, 채혈과 동시에 의료현장에서 식사지도 등을 실시할 때 사용되는 간이자기식사이력법 질문표를 통한 과거 1개월분의 식사내용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하루에 세번 된장국을 섭취한 남성들은 두번 섭취한 남성들보다 공복시의 혈당치가 현저하게 낮았다고 한다. 공복시의 혈당치는 혈액중의 포도당량을 말하는 것으로 식사 직후에는 대부분의 경우 수치가 상승하고 정상범위를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된장국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지방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과 관련되어 있다. 이 호르몬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혈당치를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콩에 포함된 단백질이 이 호르몬 합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결국, 된장과 같은 콩 유래의 식품을 섭취하면 아디포넥틴 생성을 촉진시키고, 이 호르몬이 혈당치를 낮게 유지시키며, 당뇨병 예방 효과를 보이게 된다는 논리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된장국을 하루에 세번 이상 섭취한 남성이 두번 이내로 섭취한 남성에 비해 혈액중의 아디포넥틴 수치가 높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여성들에게는 조금 다른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비만도 지수 (BMI) 가 24이상인 비만 여성들의 경우에만 된장국 섭취에 의한 아디포넥틴 수치의 변화가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된장국의 염분이 고혈압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된장국의 섭취양에 따라 혈압의 차이가 인정되지 않으므로써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된장국을 하루에 세번 섭취를 하는 것은 당뇨병 발증 예방에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지만, 과다 섭취는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제공출처: 일본 Business Journal, http://goo.gl/yYwbf4

***제공일자: 201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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