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인류의 식량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곡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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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내용

멕시코에서 옥수수와 함께 일반적으로 재배되었던 아마란스는 최근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주변 국가들에서 재각광을 받을 때까지 반세기동안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져 있었다. 지금 이 식용 아마란스종자는 <제2의 퀴노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외에도 아프리카대륙의 이디오피아에서 몇 천년동안 먹어온 테프 (teff, 벼과 곡물) 라는 작은 식물종자와 서아프리카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온 내한성 곡물 포니오 (fonio) 가 <제2의 퀴누아>로 불리워지고 있다.

 

10여년전에 퀴노아 (quinoa) 가 재발견되자, 전세계에서 이 안데스산 곡물을 손에 넣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어서 가격이 폭등하였고, 지금은 많은 볼리비아 사람들이 자신들의 필수 작물을 살 수 없게 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최근에 농가와 식품업체, 식품유통업자들은 세계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잊혀진 <고아 작물>을 찾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건강식품을 쫓는 식도락 (food faddism) 뿐만 아니다.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기후변동으로 작물의 수량이 줄어들면서, 음식은 가공식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영양가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은 2050년의 세계 인구 90억명을 먹여 살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아프리카, 남아시아, 중남미에서 농경사회가 시작었던 시절부터 농가의 자급자족용 재배되어 온 곡물들이다. 이러한 곡물들은 관개, 살충제, 비료 등이 없는 환경에서 생육되어 왔기 때문에 현재 일상적으로 재배되는 작물들에 비해 강인한 것이 많다. 

 

또한, 이러한 곡물들은 유전자조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요즘 확대되고 있는 유기식품과 비유전자변형 식품시장에서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영양가가 높고, 글루텐을 많이 포함하지 않는 곡물은 의료전문가들로부터 다이어트와 장수에 도움을 주는 <수퍼푸드>라고 불리워진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잇점

 

수입쌀 가격이 오르고 있는 요즘, 세네갈의 비영리단체 <제3세계 환경개발행동 (ENDA)>은 가뭄에 강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곡물인 포니오를 사하라 남부지역에 확산시키려고 노력중이다. 포니오는 5,000년 이상 재배되어 왔지만, 밀과 쌀에 밀려 거의 식용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 묘지로부터 출토되기도 한 <우주의 종자>로 불리우는 반투명의 이 글루텐프리 곡물은 가뭄에 강할 뿐만 아니라, 비료도 필요없기 때문에 서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과 기후변동에 의한 피해가 많은 지역에서 작물로서 높은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또다른 이유로 고대 곡물들을 들여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밀알레르기와 세리악병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기장, 수수, 야생벼, 테프와 같은 곡물에는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식량의 다양성 

 

현재 세계에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이 5만종 이상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이 섭취하고 있는 식물 유래의 칼로리 중 60%를 쌀, 옥수수, 밀의 세가지 주식작물로부터 섭취하고 있다. 이렇게 주요식량을 적은 수의 작물에만 의존하게 되면, 기후변동에 의한 가뭄, 홍수 등의 재해로 흉작이 될 경우 인류의 식량 안전보장은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소규모 농가의 성장을 위해서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은 식물종들을 탐색하는 연구기관인 국제생물다양성센터의 Stefano Padulosi씨는 <이러한 작은 식량저장고를 가지고는 증가하고 있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다. 우리들에게는 좀더 다양한 곡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공출처: 네셔널지오그래픽 공식일본어사이트, http://goo.gl/cpvEV1

***제공일자: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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