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코넛워터는 소문대로 건강에 좋은가?
- 작성자
- 유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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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7-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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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코넛워터는 소문대로 건강에 좋은가?
10년 전 미국에 코코넛워터 강풍이 불었다. 하지만 호주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전 부터이다. 미국에서는 출시 초반 이 코코넛워터가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간 질병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기적의 음료라고 여겨졌다. 코코넛워터의 년 판매량은 세계적으로 4천억 원에 달한다. 이렇게 코코넛 워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역시 코코넛워터가 의학적으로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대부분 음료업계 마케터들의 과장된 주장이다.
코코넛워터는 코코넛쥬스와는 다르다. 코코넛쥬스는 코코넛의 과육을 짜서 만든 것이고 코코넛워터는 어리고 녹색을 띤 코코넛에 들어있는 투명한 액체를 말한다. 보통 각용기나 병, 가짜 코코넛껍질에 포장되어 판매된다.
코코넛워터는 달콤짭짜름한 맛이 난다. 보통의 코코넛에는 11.2온스의 병당 30에서 70mg의 나트륨과 약 9-12g의 설탕이 들어있다. 이는 보통의 과일쥬스에 비해 나트륨은 많게 설탕량은 훨씬 적게 들어있는 것이다. 비슷한 용량의 사과쥬스에는 10mg의 나트륨과 코코넛의 3배가 넘는 33g의 설탕이 들어있다.
코코넛워터가 시중에 나온 초기에는 이 음료가 치유력이 대단하다고 선전되었다. 하지만 코코넛워터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다른 음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예를 들어 바나나에는 422mg의 포타슘이 있고 보통 용기의 코코넛워터에는 660mg이 들어있다. 코코넛워터가 가장 많이 함유한 미네랄은 포타슘(일일 권장량 19%), 칼슘(일일 권장량 4%), 마그네슘(일일권장량 4%)이다.
코코넛워터 업계 선도기업인 Vita Coco는 코코넛워터가 일반 스포츠음료보다 전해질을 더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갈증해소가 빠르다고 선전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11년 음료 용기에 미네랄 함량을 부풀렸다는 소송이 제기되자 더 이상 과장광고를 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음료업계 애널리스트 Tom Pirko는 코코넛워터는 여전히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코코넛워터는 제조된 것이 아니고 자연에서 온 것”이라고 설명하며 각종 나무,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생수가 인기리에 판매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우라고 해석했다.
또한 코코넛워터는 요즘 나오는 요리책의 단골재료로 등장한다. 스무디나 스프에 첨가제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비누, 목욕제에 보습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런 제품의 용기엔 항상 코코넛 사진이 큼직하게 붙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 자료출처 : Sydney Morning Herald, http://goo.gl/qZtnsp
*** 제공일자 : 2014. 0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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