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강에 좋은 현미식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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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18
내용

홀리스틱 영양학에서는 자연식품을 그대로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요리의 돗보임과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하여 제거하는 껍질부분에는 비타민과 미네럴, 항산화물질의 폴리페놀과 후라보노이드, 식물석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그대로 먹으면 미용에도 좋고, 영양가도 높으며, 혈당치를 조절하여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다.

 

농림수산성이 공표하고 있는 국산작물의 잔류농약 검출결과를 보면, 기준치 10분의 1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된 작물이 19종이므로 홀리스틱한 식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이들 작물만이라도 무농약으로 재배된 것을 구입해야 할 것이다.

 

홀푸드 중에서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미에 관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현미 뿐만 아니라, 다른 곡류, 콩류, 너트류 등 종자에 박피가 붙어있는 음식에 관하여 알아 두어야 할 점을 소개한다. 정확하게 알고 먹어야 좋은 음식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

 

1. 박피를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영양소를 이용할 수 없다?

생쌀을 그대로 먹지않는 한 그렇지 않다. 현미로 밥을 하더라도 이로 잘 씹으면 겨에 포함된 영양소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환자용 식사로 제공되는 요리도 환자가 잘 씹을 수 있는 경우에는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 필요없다고 여자영양대학의 카가와 이사장과 사이타마 의과대학병원 영양부장인 다케우치 교수가 입을 모았다. 씹는 과정을 통해서 타액이 배출되고 타액안의 아밀라제라고 불리우는 소화효소에 의해 전분이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소화된다. 현미도 이러한 작용에 의해 영양소 흡수가 용이한 상태로 바꿀 수 있다.

 

2. 현미는 압력솥으로 밥을 지을때 미리 물에 담가둘 필요가 없다?

단단한 식감의 현미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압력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장수식에서는 현미를 압력솥으로 짓는 것을 추천하고 있지만, 음양도에 따르면, 압력솥에 의한 요리가 양성이라고 한다. 현대 일본인 여성은 음성의 냉한, 허약 체질이 많기 때문에 체질을 중성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장수식과 같은 양성 식생활이 적합하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양성 체질인 사람은 반대로 장수식에 의해 몸상태가 안좋아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요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겨에 포함된 피틴산에 의해 미네럴 흡수가 방해된다?

피틴산과 금속이온이 결합한 피틴이라는 물질은 현미 등의 미정제 종자, 곡류, 콩, 너트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피틴산에는 미네럴, 특히 철분과 아연, 칼슘, 마그네슘과 강한 결합을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현미를 먹으면 미네럴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피틴산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미네럴이 전부 흡수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또한, 현미의 피틴산은 이미 겨의 미네럴과 결합되어 피틴 상태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현미를 먹는다고 해서 다른 미네럴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피틴은 소화과정에서 피틴산으로 환원되거나, 다시 피틴으로 돌아오거나 반복되는 성질이 있다. 평상시에 야채가 적은 식사를 하고 있는 경우, 피틴산이 많은 현미를 먹게되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지만, 충분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4. 피틴산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립곡류가 대장암 예방에 좋다고 하는 것은 식물섬유의 효과라고 생각되고 있다. 이 식물섬유가 장내세균의 먹이가 되기때문에 직접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피틴산에 의해서 예방되는 것이다. 피틴산에는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특히 대장내의 산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대장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의 산화도 예방해주기 때문에 다른 암의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피틴산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종자에 포함된 식물호르몬의 일종인 아브시스산 (ABA) 으로 식물의 발아를 조절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세포안에서 미토콘드리아에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체온 유지 등 에너지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악영향을 받으면 저체온을 일으켜 불임하거나 면역역이 떨어지거나 암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따라서 피틴산은 제거되지 않아도 아브시스산은 제거해야 한다.

 

 

***제공출처: 일본 닛케이 우먼온라인, http://goo.gl/fafR6I

***제공일자: 201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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