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에 대한 폴리페놀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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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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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이 기대되는 영양소로 폴리페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에 만들어지는 색소의 일종으로 쓴 맛을 가지고 있으며, 야채과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 종류는 4천여종에 이르며 음식에 따라 포함된 폴리페놀의 종류가 다르다.

 

동경도 의학총합연구소 치매증, 고차뇌기능연구분야의 하세가와 씨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뇌안에 불필요한 단백질인 아미로이드베타와 타우가 축적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들은 암세포처럼 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타우의 축적이 치매증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타우의 축적을 막으면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증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폴리페놀이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세가와 연구팀은 인공적으로 만든 단백질에 폴리페놀을 혼합하고, 축적과 확대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단백질은 아미로이드베타, 타우, 그리고, 알츠하아머형 치매증상의 원인으로 생각되어지는 알파시누크레인이다. 이번에 실시한 실험에서는, 녹차의 에피가로카테킨과 가레트, 붉은 와인과 과일의 미리세틴, 홍차의 테아후라빈, 가지의 델피니진이 세가지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세가와 씨는 <이것은 시험관내의 실험결과이지만, 실제로 인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역연구 결과와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차의 치매예방효과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이미 보고된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가네자와대학 연구에 따르면, 이시가와현 나나오시에 사는 60세 이상 남녀 490명을 대상으로 약 5년간 치매 발증률을 조사한 결과, 녹차를 매일 마시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치매 발증과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3분의1이었다.

 

붉은 와인에 관해서는 포도껍질과 종자에 포함된 미리세틴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와인을 많이 소비하는 프랑스에서는 와인을 매일 3-4잔씩 마시는 사람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증률이 보통 사람의 4분의 1에 머문다는 보고가 있다. 단, 와인은 알코올이므로 과음하면 간장 등에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며, 알코올 의존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세가와 씨는 미리세틴이 원래 과일과 야채에 포함된 성분이므로 와인 대신에 과일주스나 야채주스를 섭취해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남프로리다대학의 연구보고에서는 과일 또는 야채주스 한컵씩 주 3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주 1회 미만 마시는 사람에 비교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증위험이 75%나 낮아졌다고 한다.

 

하세가와 씨의 연구는 어디까지나 시험관내의 실험으로, 실제로 식품과 서플리먼트로 폴리페놀을 섭취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뇌에 도달하여 단백질 축적을 얼마나 억제하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폴리페놀에는 항산화작용도 있으므로, 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지켜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치매와 깊은 관련성이 있는 생활습관병 예방에도 유효하다. 

 

 

***제공출처: 일본 dot., http://goo.gl/cKjQG8

***제공일자: 201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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