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주요 곡물 수입량 작년대비 80% 증가해
- 작성자
- 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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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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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세청이 지난 8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1월~7월까지 중국의 곡물 수입량은 매달 66만 톤~115만 톤 사이였지만, 올해 같은 기간 수입량은 매달 160만 톤을 넘으면서 작년대비 무려 80%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의 여러 전문가들은 수입량의 증가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식량의 수입량이 증가한 원인
중국산 고품질 밀은 작년 11월부터 수입산(세후)보다 9개월 연속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달 미국 멕시코만산 밀의 CIF가격은 톤당 2700위안(한화 약 45만원)으로 중국산 밀 판매구역의 판매가보다 250위안(한화 약 4만 1천원) 낮다. 또한 현재 중국 남방 항구의 수입산 옥수수는 톤 당 1000위안(한화 약 17만원)에 달하는 이윤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 경쟁력 뿐 만 아니라 중국 내 식량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원인 중 하니이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연구원 청궈창은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가공 빵, 케이크 그리고 여러 고품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외국산 밀이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농업부 총경제사는 “2010년부터 중국 거의 모든 식량의 가격은 국제 시장가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어 여러 기업들이 원가를 낮추기 위해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중국 식량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 식량 가격이 낮을 때 적정량의 수입을 통해 중국 내 식량 부족을 해결하고 동시에 농산품 무역 국제화라는 큰 흐름에 부응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 증가의 영향은?
전문가들은 ‘주요 식량의 수입량은 전체 생산량 비중에서 매우 낮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수입량의 급증은 단기적으로 중국 식량 안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밀 등 주요 곡물의 수입량은 매우 빠른 속도 증가했지만, 동시에 중국의 생산량이 11년 연속 증가함에 따라 실제 비중은 결코 높지 않다. 올해 쌀, 밀, 옥수수, 밀 4가지 주요 곡물의 총 수입량은 1360만 톤으로 작년대비 157%나 증가했지만, 비율로 보면 중국 곡물 생산량의 2.6%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수입량이 무려 80%나 증가했지만, 중국의 식량 자급률은 여전히 95%이상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
국무원 발전센터 농촌부의 엽 부장은 “‘적정량의 수입’은 국가 양식 안전 전략의 한 구성 부분으로써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필연적인 결정이며, 중국의 토지 자원 절약을 일정 수준 실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중국의 가장 규모가 큰 순수입 품목은 농산품인데, 만약 이를 중구의 단위 면적당 생산 수준으로 계산하면 대략 5730만 헥타르의 파종 면적이 있어야만 생산 가능한 양”이라며 “수입산 식량은 사실상 식량이 아닌 토지, 수자원, 노동력 등 자원을 수입한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외산 식량의 가격 차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본다면 좀 더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전문가는 이를 "중국 정부가 현행 중인 ‘식량 임시 최저가 매입 및 비축 정책’을 계속 진행함과 동시에 농업 생산력을 끌어올려 빠른 시일 내에 생산 자본을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제공출처: 중국 식품과기넷, http://u2l.info/3vqkUr
***제공일자: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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