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러시아의 수입금지에도 호주농업 “흔들리지 않아”
- 작성자
- 유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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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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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 러시아의 수입금지에도 호주농업 “흔들리지 않아”
호주정부가 러시아의 호주식품수입 금지에 실망을 표시했다. 수입이 금지된 미국, 유럽 연합,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모두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에 반대한 국가들로 이번 수입금지는 일 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호주와 러시아 간의 무역은 전체 무역량의 0.4%로 농산물 무역으로만 따지면 전체의 1%이다. 2013년 호주가 러시아에 수출한 농산물은 약 4천억 원(A$405 million)에 달하며 이중 수입금지품목에 해당하는 물품은 소고기(약 1500억 원(A$159 million)), 우유와 유제품(약 760억 원(A$76 million)), 살아있는 가축(약 550억 원(A$550 million)), 과일과 견과류(약 90억 원(A$90 million))이다. 러시아는 호주의 수출국 중 수출액으로 28번째를 차지한다.
무역투자부 장관 Andrew Robb과 농무부 장관 Barnaby Joyce는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 국제적 염려를 받아들이기는커녕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수입금지조치를 실행하였다”고 비난했다.
호주정부는 현재 러시아의 호주식품수입 금지초치에 따른 특정식품의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Andrew Robb, Barnaby Joyce는 공동 성명에서 “호주 정부는 호주의 농업 종사자와 수출업자들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러시아의 수입금지책에 따른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출처를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이미 러시아로 향하고 있던 호주선박 등이 선로를 우회하여 대체 목적지를 지정하는 것이며 호주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축산물은 러시아를 제외하고도 원하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러시아의 이번 조치가 세계무역기구의 규정을 위반한 것일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함께 피해를 입은 무역 파트너와 대응책을 찾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생산자 협회(The National Farmers’ Federation(NFF))은 매년 호주경제에 4000억원의 영향을 미치는 러시아의 수입금지 초치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NFF 회장 Brent Finlay는 이번 금지로 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생산자가 존재할 수 있다며 심각한 정도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정부가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별로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함께 금지초치를 당한 서방국가들간에 수출물품의 대체 시장을 찾는데 경쟁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였다. NFF는 양국간의 무역협정이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조치로 새로운 협정국을 물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 : Ausfoodnews, http://goo.gl/fytVv7
*** 제공일자 : 2014. 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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