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얼 판매 감소로 인하여 아침식사를 둘러 싸고 새로운 비지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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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8
내용

미국인들의 식생활에 관한 건강, 편리성, 이익을 둘러싸고 기업들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식품, 외식업계들에게 아침식사 비지니스가 최후의 전쟁터로 되어가고 있다. 

 

패스트푸드업체의 얌브랜즈와 버거킹, 시리얼식품업체의 켈로그 등은 미국인들의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을 바꾸는 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의 수요 확보에 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시리얼 소비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아침식사에 도입시키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아침을 맞이하면서 습관적인 행동만을 취할 뿐이다. 버거킹 북미부문의 알렉스 마세드 사장은 <사람들은 아침마다 시간에 기고 있으며, 이러한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이 매년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470억 달러 (약 4조 8천억엔) 로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패스트푸드점과 패스트케쥬얼 레스토랑 체인점들은 아침식사 비지니스의 개척 기회를 노리고 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1주간 최저 2회 이상 외식을 하는 소비자 중에서 30%가 아침식사를 위해 외식을 하며, 점심식사의 40%, 저녁식사의 50%에 뒤쳐져 있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재료비가 크게 들지 않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다고 레스토랑 경영회사는 지적하고 있다. 번스타인은 작년에 맥도널드가 아침식사로 올린 수익이 전체의 25%였다고 밝히고 있으며, 세금 공제전 수익은 40%를 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표준적인 미국인들의 아침식사 패턴을 고려할때 외식업계가 뛰어들 여지는 거의 없다. 수십년의 아침식사는 시간이 많아 오렌지주스를 마시면서 천천히 신문을 읽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침식사에 하루 평균 12분만을 소비할 뿐이다. 이것은 점심식사의 28분, 저녁식사의 24분에 약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얌브랜즈 산하의 타코벨은 새로운 식생활 습관의 창출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려고 하고 있다. 편리하지만 건강 지향의 식사트랜드에 역행하는 메뉴를 시작했다. 예를 들면, 올해 3월 신제품인 <와플 타코스>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고, 아침식사 메뉴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전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 밖의 아침식사 메뉴로 <시나본 빵과 소세지가 들어있는 A.M.크런치랩>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얌브랜즈의 데이빗 노박 CEO는 지난주 결산 발표에서 이미 아침식사의 수익이 증가했고, 아침식사 비지니스에 의해 연간 총판매고가 점포당 7-12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1971년에 패스트푸드점의 아침식사로 선구자가 된 <에그 맥머핀>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작년 아침식사의 판매고는 89억 6천만 달러로 미국시장의 19%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한다. 맥도널드가 아침식사를 시작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보다도 미국인들의 아침식사 습관에 잘 적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가장 피해를 입고 있는 곳이 시리얼 제조업체들이다. 시리얼은 오랫동안 미국에서 아침식사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지만, 최근 그 편리성을 둘러 싸고 고전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품>으로의 움직임에 의해 소비가 급락하고 있다. 시리얼은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이지만 소비가 감소되고 있으며, 켈로그의 경우 올 한해동안 4%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켈로그와 제너럴밀즈 등의 시리얼 제조업체들은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시리얼도 고단백질 식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주의환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제너럴밀즈는 최근 한 식사당 7그램의 단백질을 함유한 신제품 <체리오 프로테인>을 발표하고, 스킴밀크를 첨가하면 11그램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이 수치는 맥도널드의 <소세지 맥그리들>에 함유된 단백질량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제공출처: 일본 The Wall Street Journal, http://goo.gl/UrRCTm

***제공일자: 201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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