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업계가 고민하는 1인분의 양에 관한 문제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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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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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많이 먹는 것에 정열을 쏟아온 미국인들 속에서 과거 10년간 식사량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의 식품기업과 레스토랑은 양의 삭감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1인분의 접시와 포장량을 시험적으로 줄이고 있다.
스넥과자 프링글스로부터 쵸바니의 그리스요구르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음식들은 100키로칼로리팩 형태로 판매되게 되었다. 펩시콜라는 금년 아카데미 수상식 중계의 1분 CM에서 7.5온스의 미니 탄산음료를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미니케익을 발매하기 시작했고, 장기간에 걸쳐서 거대식품의 상징이었던 맥도널드도 소량 디져트와 후라이드포테이토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대형 레스토랑 체인점인 치즈케익 팩토리에서도 작은 그릇과 저칼로리의 <스키니리셔스>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적절한 사이즈를 결정하기 어려워서 기업과 소비자들을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100키로칼로리팩의 매상고가 과거 2년간 감소 추세이며, 기업들은 다른 양적 제어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소량으로 제공되면 소비가 줄어들 것 같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거대한 식욕이 충족되지 않는 모양이다.
미국의 1인분 양은 오랜 기간동안 늘어만 왔다. 1980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탄산음료의 대형사이즈 판매를 개시하였다. 맥도널드는 1993년에 수퍼사이즈 드링크와 후라이드포테이토를 발매하였고, 케쥬얼레스토랑 체인점 다인에퀴티도 대형사이즈의 메뉴를 선보였다. 그 뒤로 대형사이즈화 경향은 멈추어지지 않고 계속 진화해 왔다.
10년전, 소비자와 건강추진단체 등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일부 기업이 양을 줄이기 시작했다. 최근 애플비즈는 칼로리를 줄인 메뉴를 도입하고, 나비스코는 릿츠와 오레오 등의 제품에서 100키로칼로리팩을 발매했다. 식품업체들은 패밀리사이즈의 대형상품보다도 양이 적은 소형상품에서 이익율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007년에 미국에서 발매를 시작한 그리스요구르트는 2012년 여름에 발매된 제너럴밀즈의 요플레이 100키로칼로리컵이 최초로 연간 1억 5천만 달러의 매상을 기록하고, 요플레이 역사 20년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업들은 항상 양적 제어의 요구와 먹고 싶은 식욕과의 균형을 맞추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닐센에 의하면, 100키로칼로리팩 상품 판매는 수년동안 성장을 거듭하였으나, 2012년에 대폭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금년 2월 15일까지 52주간의 판매고는 13%가 떨어진 12억 달러에 머물렀다고 한다. 케록의 한 간부는 <소비자들은 100키로칼로리의 라벨을 보면 질도 떨어져서 먹고 싶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더이상 100키로칼로리팩은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공출처: 일본 The Wall Street Journal, http://goo.gl/8FqGct
***제공일자: 201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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