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요즘 대세는 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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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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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들 건강·초록색상에 매료
슈퍼말차·오설록 방문객 급증
日'츠지리' 韓에 첫 해외매장
녹차의 일종인 말차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자 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에서 말차로 만든 디저트 매장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와 말차의 초록빛 색상이 어울려 젊은 세대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전국 점포에 입점한 말차 전문점의 매출은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했다.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쟁이 심한 디저트 업종에서 말차는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말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8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42억4000만달러로 10.4% 성장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잠실점에 일본의 대표 말차 브랜드 '츠지리'의 디저트 카페 '교토 퍼펙트 말차'를 선보였다. 일본 외 매장은 전 세계 최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의 '슈퍼말차' '오설록' 등 관련 전문점들도 지난달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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