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냉면·콩국수 대신 두부면 먹는다는데, 왜?…달라진 여름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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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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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daily.com/NewsView/2GVH4DMW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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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보다 '고단백 면류' 인기

두유·두부 가공품 매출 2배 증가

수요 늘자 풀무원 생산 4배 확대


기존 냉면, 밀면, 콩국수 등 탄수화물 중심의 여름철 면 요리를 대신해 두부면, 두유면 등 식물성 단백질 기반 면류가 각광받고 있다. 건강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24일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올해 6~7월 기준 두유면과 두부면이 포함된 ‘두부가공품’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2년 5%, 2023년 10%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올해 100%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와 GS더프레시 등 다른 주요 유통 채널에서도 두유면과 두부면의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마트에 따르면 두유면은 올해 더위가 시작된 6~7월 매출이 450% 폭증했다. GS더프레시에서도 두유면·두부면 매출은 2023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뛰었다.

두유면과 두부면은 정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저칼로리·고단백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유면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칼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부면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정제 밀가루가 소화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대체 면류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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