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과 단맛의 오묘한 조화
껍질 속에 숨겨진 무한매력 양파이야기
숨겨진 매력이 많은 사람을 흔히 '양파 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껍질을 벗기면 벗길수록 하얀 속살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알수록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겠죠? 알면 알수록 다양한 효능을 가진 양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어머니를 도와 양파 껍질을 까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 순간은 괴로워도 양파는 눈물의 대가로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양파는 혈액순환 개선시켜줘 불면증 해소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균 작용 덕에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물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글루타치온 성분은 간 기능을 좋게 하고,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높여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양파는 감기에도 좋아서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감기에 걸리면 잠자기 전에 뜨겁게 구운 양파를 먹었다고 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날씬해질까 고민이라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파를 한 번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양파는 열을 많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근력을 키워줍니다. 채소지만 단백질이 많은 편이어서 다이어트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걱정도 한시름 놓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좋다고는 하지만 특유의 매운 맛 때문에 양파를 먹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양파를 썰어 물에 담갔다 먹으면 매운맛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줄이기 위해 볶거나 수프 등에 넣어먹으면 특유의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파는 겉이 반들반들하게 윤기가 나고 단단하면서 껍질이 여러 겹으로 쌓여 잘 벗겨지지 않고 공처럼 둥근 것이 좋습니다. 양파의 싹이 자란 것은 맛이 좋지 않으니 꼭지 쪽을 만져봤을 때 단단한 것은 고르지 않도록 합니다. 망에 여러 개가 담긴 것을 구입하는 경우엔 잘 말려서 습기가 차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망째 보관하면 좋습니다. 보관을 조금 오래 하다보면 뿌리 부분이 튀어나올 수 있는데,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리를 하고 남은 양파는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영양성분표
| 에너지(kcal) |
수분(%) |
단백질(%) |
지질(%) |
회분(%) |
탄수화물(%) |
| 34 |
90.1 |
1.0 |
0.1 |
0.4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