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뚝 내려서 더욱 반가운 백성의 명품 보양식,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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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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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뚝 내려서 더욱 반가운
백성의 명품 보양식, 민어
민어는 여름 보양식 중에 최고로 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 생선입니다. 심지어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답니다. 혹시 비싼 가격에 망설이셨나요? 올 여름은 어획량이 늘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이 반가우실 거예요. 온 백성이 즐겼다는 민어(民魚)를 만나볼까요?
꼬들꼬들 식감이 끝내주는 민어
농어과 민어목에 속하는 민어! 5년 만에 60cm까지 자라는 크고 길쭉한 흰 살 생선입니다. 민어는 횟감 중에도 최고로 치는 생선중 하나입니다. 꼬들꼬들하게 잘 말려서 쪄먹기도 하고, 속살을 포 떠서 말려먹거나 전으로 부쳐 먹어도 좋아요. 튀김이나 구이로도 즐기는 맛좋은 생선이랍니다. 특히 씹을 때마다 탱글탱글한 속살이 그만이죠. 어란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별미인데요, 알집을 잘 발라서 소금에 절여 햇볕에 꼬득하게 말린 반찬입니다. 기름기가 절로 배어나와 윤기가 흐르는데, 말리는 과정에 참기름을 바르면 상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손이 많이 가는 귀한 찬으로, 어슷썰어 조리 없이 상에 내면 조금씩 베어 물면 톡톡 터지는 알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담백한 민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려요. 그런데도 적정한 지방이 있어 먹기에 너무 퍽퍽하지도 않아요. 예로부터 소화가 잘 되고 기력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성장기 어린이와 건강을 회복해야하는 환자, 어르신에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요. 유사한 재료로는 생선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도미를 꼽습니다.
민어
여름철 기운회복에는 민어가 최고~!
고전에도 민어에 대한 언급을 종종 찾아볼 수 있어요.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많이 난 생선이기 때문이죠. <동의보감>에는 여름에 장기가 차가워지기 쉬운데, 이를 성질이 따듯한 민어가 오장육부를 보하고, 뼈를 강하게 만든다는 기록되어 있어요. 민어의 효능은 현대 과학으로도 증명이 되었는데요, 찬찬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비타민, 칼륨 등 각종 영양소와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는 핵산,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이 풍부합니다. 또 민어 부레에는 젤라틴과 콘드로이틴성분이 있어 보약으로 여긴답니다.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젤리처럼 굳을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 성분들은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성인병이 있으신 분들도 즐겨 드시면 좋겠네요. <자산어보>에는 산란기 전, 여름철에 잡은 것이 가장 맛이 좋다는 기록이 남아있어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민어, 올여름을 놓치면 서운하겠죠?
민어
어획량이 늘어 더욱 저렴해졌어요~
백성의 물고기라는 뜻을 가졌을 만큼 근해 곳곳에서 잡히는 민어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더욱 비싼 가격을 받았는데요, 올해에는 가격이 절반가까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해보다 수온이 는 것과, 양식기술 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제는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는 착한 국민생선이 될 것 같네요. 착한 생선 민어 제대로 고르는 법! 함께 살펴볼까요? 민어는 크기가 클수록 단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또 국산은 수입산에 비해 몸이 날씬하고 길쭉하며 색이 진한편입니다. 민어는 온몸이 비늘로 덮여 있어서 비늘을 제거하여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내장도 꺼내어 따로 손질하고 몸통은 깨끗이 씻어 냉장보관 하세요. 머리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드실 때는 아가미를 손질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민어
영양성분표
에너지(kcal) 수분(%) 단백질(%) 지질(%) 회분(%) 탄수화물(%)
127 74.4 19.7 4.7 1.2 0.0
*민어 (100g 기준, 생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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