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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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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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식품에서 왜 중금속이 검출될까요?

식품에 중금속이 왜?

식품 중에 존재하는 중금속은 식품의 제조, 가공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보다는 대부분 토양이나 수질 등 환경으로부터 오염됩니다.
*식품에 자주 검출되는 중금속은? 식품에서 검출되는 중금속으로는 수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있습니다.

몸에 중금속이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만성 중독증상
몸에 들어온 중금속은 종류에 관계없이 반감기가 수십 년에 달합니다. 실제로 몸에 들어온 납의 절반이 배설되는데 15~20년이 걸려 평생 몸에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에 조금이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단백질 파괴
우리 몸에는 근육 등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금속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단백질에 붙어서 단백질의 원래 구조를 깨뜨리고 단백질의 기능을 없애 버립니다.

체내 축적된 중금속 제거방법이 있을까요?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과 녹차 등 일부 전통차에 중금속 제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나 돼지기름이 중금속 제거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이 보고된 적도 있지만, 아직까지 사람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의학적 방법은 없습니다.


대표적인 중금속 중독 사례

미나마타 (수은중독)
1950년대에 일본의 미나마타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먹은 사람들이 몸에 심한 마비증상을 보였는데, 염화비닐과 아세트알데히드를 생산하던 신일본질소 주식회사가 무기수은이 함유된 공장폐수를 바다에 장기간 방류해서 일어난 것입니다. 바다에 유입된 무기수은이 맹독성 메틸수은으로 변해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통해 각 단계의 생물에게 골고루 축적되었던 것입니다. 약 40년간 수백 명이 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타이이타이 (카드뮴중독)
일본 도야마현의 진슈 강 하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카드뮴 중독 사건이 일어나서 1947년부터 20년간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타이이타이’병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말로 이타이는 ‘아프다’라는 뜻입니다. 카드뮴 중독 환자들은 카드뮴이 뼈의 주성분인 칼슘대사에 장애를 주어 뼈를 연골화시킴으로써 주민들이 통증을 호소할 때 ‘아프다’고 한데서 이 병 이름이 ‘이타이이타이’ 병이 되었습니다. 진슈 강 상류에 있는 금속광업소에서 배출하는 폐수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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