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과 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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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2-11
내용

알코올과 카페인

 

영양분 없이 열량만 높은 술

술에 함유된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지만 열량 이외에 다른 영양성분은 거의 없어요. 술을 많이 마시면 열량 섭취가 증가하게 되고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하루 1잔 이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를 방해하고 미량영양소의 손실을 가져와요. 따라서 지속적인 과음은 식욕부진, 영양결핍, 위질환, 간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알코올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미지 출처 : 식품나라(www.foodnara.go.kr)

① 뇌
알코올성 소뇌변성증 / 알코올성 치매 / 알코올성 정신장애
② 구강 (인후)
만성인후염 / 인후염
③ 식도
식도염 / 식도암
④ 심혈관계
심장병 / 고혈압
⑤ 간
지방감 / 알코올성 간염 / 간경화 / 간암
⑥ 위
위염 / 출혈성 위궤양 / 급성 위궤양 / 위암
⑦ 췌장
급성 췌장염 / 만성 췌장염 / 당뇨병
⑧ 소장
소장염 / 흡수불량증후군
⑨ 대장
대장암

건강한 음주습관, 이렇게 지키세요!

① 적정음주량을 지키세요.
적적음주량은 표준음주잔(술의 종류에 따른 일반 잔)을 기준으로 여자 1~2잔, 남자 2~3잔 정도랍니다. 술의 종류에 따라 술 한 잔의 양은 다음과 같아요.
- 맥주 355cc / 포도주 355cc / 위스키 30cc / 소주 50cc (표준음주잔 1잔에 포함된 순수알코올 양은 10~12g으로 비슷해요.)
- 과음의 기준 : 1일 5잔 이상은 과음으로 분류해요. 1주일 동안 남자 13잔(소주2병 정도), 여자 6잔 이상 마시는 것도 과음입니다.

② 건강한 음주습관을 지키세요.
- 술을 마시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빈속에 음주를 하지 않도록 하세요.
- 술을 마실 때에는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가지세요.
- 채소나 과일, 생선, 두부 등 칼로리가 낮은 안주와 함께 먹어요.
- 술을 마시는 중간에 물을 자주 마시고, 다른 종류의 술을 섞어마시지 않아요.
- 술 마신 다음날에는 꿀물, 식혜, 배즙 등(두통, 혈당저하를 예방)을 먹는 것이 좋아요.

카페인의 대표 주자, 커피

커피는 기호음료로 일반적으로 수분, 회분, 지방, 카페인 등을 함유하고 있어요.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쓴맛을 가지고 있으며 과다 섭취 시 중독증상을 나타낼 수 있답니다.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녹차, 콜라, 초콜릿 등에 포함되어 있죠. 2013년 1월 1일부터 커피, 녹차 등을 포함하여 카페인 함량이 ml 당 0.15mg 이상 함유한 제품에 고카페인 함유 및 총 카페인 함량을 의무표시 하고 있어요.

커피 믹스 한봉기준(12g)

69mg

캔커피 1캔

74mg

녹차 한잔
(티백 하나 기준)

15mg

콜라 1캔(250ml)

23mg

초콜릿 1개(30g)

16mg

커피우유 1개(200ml)

47mg

커피맛 빙과 (150ml)

29mg

에너지 음료 1캔(250ml)

63mg

과도한 카페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을 해요.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불안감, 심박수 증가,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의 해로운 영향을 가져올 수 있어요. 안전한 카페인 섭취 기준은 성인의 경우 1일 400mg 이하입니다.

카페인 똑똑하게 조절하세요.

식품이나 의약품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양을 확인 후 구입하세요. 1일 카페인 섭취기준을 지키고 디카페인 커피나 음료를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카페인 함량을 낮추기 위해 홍차나 녹차 티백은 낮은 온도에서 짧게 우려내는 방법을 이용하세요. 오후 6시 이후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음료 등을 자제하도록 하세요. 몸이 피곤하거나 나른할 때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섭취 대신 산책을 하거나 긴장을 풀고 명상을 하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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