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별 올바른 보관 용기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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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6-30
내용

음식별 올바른 보관 용기 활용법

 

음식 보관의 중요성

용기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만큼 중요한 사항은 보관입니다. 음식을 어떤 용기에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음식 맛이 그대로 유지될 수도,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잘못된 용기에 보관하면 냄새가 배어 해당 용기를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고, 갓 지은 밥도 잘못된 보관 용기를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음식의 선택에 따른 보관 용기 선택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뜨거운 음식은 내열유리 용기에

갓 지은 밥이나 만들지 얼마 안 된 볶음요리는 굉장히 뜨거워 바로 보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보관할 때는 높은 온도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여기에 적합한 것이 바로 내열유리 용기입니다. 열을 견딘다는 뜻의 내열유리는 일반유리보다 구조적으로 단단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잘 견디고 불에 직접 닿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게 되면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발생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도 유리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 등의 장류는 옹기에

장류는 보관 시 용기에 냄새가 쉽게 배는 것이 단점인데, 흙으로 만든 옹기는 공기순환을 통해 음식의 냄새가 배지 않습니다. 특히 장류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옹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는 산소와 수분의 유입을 통해 만들어진 미생물이 된장 속의 유기물을 분해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된장과 같은 장류는 숨구멍이 없는 다른 용기와 달리 공기와 수분의 순환이 가능한 옹기에 보관해야 음식이 상하지 않으면서 장기간 발효가 가능합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은 밀폐유리 용기에

피자나 통닭에 함유된 기름은 공기와 만나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생성합니다. 활성산소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시켜주는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하므로 기름기 음식이 남았을 때는 밀폐형 중에서도 특히 유리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용기는 플라스틱 소재의 용기보단 냄새나 색이 덜 배이고, 닦을 때도 상대적으로 기름기 제거가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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