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양계장 달걀이 함유된 식품에 대해 표기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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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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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양계장 달걀에 대해서는 표기를 통해 식별할 수 있지만 쵸코바, 베이킹 혼합분말, 파스타 재료 속에 포함된 달걀이 바이오 달걀인지 또는 양계장 달걀인지 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 수 없었다.

 

최근 각주의 독일 소비자장관들은 식품의 성분리스트 속에 양계장 달걀을 정확히 표기하도록 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독일연방 경제부장관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공개하였지만 이 표기의무가 연말까지 유럽 식품정보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데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식품재료 중 양계장 달걀사용여부를 확인하여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EU 바이오-라벨이 부착된 식품을 구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회의의 논의의 초점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유럽의 엄격한 기준들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문제로 집중되었다. 이 회의의 의장인 메클렌부르그-포르포만주 장관은 기준 완하에 따른 우려와 함께 기준저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다. 특히 연방소비자장관은 소비자보호 및 개인정보는 협상카드로 제시되어서는 안되며 미국의 기준이 유럽의 엄격한 기준들을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서는 금지된 사료 및 의약품들이 미국에서 허용되고 있는 것처럼 성장촉진제 및 유전자변형 사료들이 유럽 내에서도 허용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제공출처: 독일 Spiegel news, http://zcc.kr/co

***제공일자: 201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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