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요즘식’ 양념 레시피: 마법 같은 양념으로 완성된 가을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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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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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요리 비법 중 하나는 ‘갖은 양념’. 쉬운 듯 어려운 ‘갖은 양념’은
한 번 만들어 두면 요리할 때 여러모로 활용하기에 좋다.
요리에 풍미를 더하고 감칠맛을 살리는 ‘요즘식’ 다용도 양념을 소개한다.
글 편집부 요리 김영빈, 이다솜 사진 박나연식재료의 제 맛을 살려주는 양념 궁합
한식의 양념은 식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조리를 거쳐 음식이 되었을 때 맛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맛있는 요리의 기본은 맛의 색깔이 분명한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재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구하기 쉽고 친근한, 흔한 양념을 잘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맛의 품격이 달라진다.
발효 양념인 간장, 고추장, 된장은 파, 마늘, 고추, 생강, 깻잎, 미나리, 겨자, 후추 등의 향신 채소와 만나면 염도는 낮아지고 풍미는 올라간다. 고명으로 사용하는 향신료인 들깨, 참깨, 잣, 호두 같은 견과류는 곱게 갈아 양념으로 사용하면 음식에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한다. 또한 음식을 한결 부드럽게 코팅하여 거친 식감을 가진 음식도 목넘김을 부드럽게 한다.
거친 채소류의 요리에는 채소 본연의 향과 맛을 돋우고 목넘김을 부드럽게 하는 양념류를, 육류나 생선요리에는 이취는 낮추고, 감칠맛은 올려주는 조금 강한 양념의 조합이 어울린다.
상차림을 구성할 때도 양념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한 맛의 요리와 부드러운 맛의 요리, 중간 맛의 요리를 강·중·약으로 배치해야 균형 있는 식사가 된다.Recipe 1
잣소스 & 느타리버섯나물데친 느타리버섯을 잣소스에 조물조물 무쳐내기만 하면 고급스러운 맛의 나물이 완성된다.
느타리버섯 대신 다른 버섯이나 채소를 버무리면 또다른 느낌의 나물이나 무침요리를 즐길 수 있다.Recipe 2
잣소스 & 소불고기
우리는 간장 양념으로 만들어진 불고기에 익숙하지만, 사실 불고기 양념의 효시는 소금이나 된장이다. 신선한 고기로 소금 양념의 불고기를 만들어 먹으면 육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Recipe 1
깻잎들깨소스 & 메밀비빔국수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고, 출출한 밤 야식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밀비빔국수를 만들어 보자. 고명으로 깻잎채를 올리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다. 메밀면 대신 소면이나 파스타면을 활용해도 좋다.Recipe 2
깻잎들깨소스 & 리소토
깻잎들깨소스의 고소함과 파르미지아노 치즈와 생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진 깻잎들깨리소토는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요리다. 생크림이나 우유를 넣을 땐 소스가 밥에 충분히 배어든 후 넣어 주어야 분리가 일어나지 않고 잘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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