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도 먹기 좋은 맑은 국물의 소고기뭇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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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29
내용




한껏 추워진 날씨에 뜨거운 국물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국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은 맑은 국물의 소고기뭇국!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맑은 국물이라

어린아이도 먹을 수 있고, 해장에도 참 좋답니다.

뜨끈하고 진한 고기 국물이라 아침에 먹기도 좋죠.

 

강추위도 이겨내는 따뜻하고 진한 소고기뭇국 레시피!

천천히 따라오세요 :D

 



어린아이도 먹기 좋은

맑은 소고기뭇국 끓이기

 

재료

 

1/4, 두부 반모, 소고기 국거리 200~300g, 국간장 약간


 


TIP. 무는 이렇게 골라 보관해요!


무는 하얗고 윤기가 나며 단단한 게 좋습니다.

매끈하고 상처가 없으며 무청이 싱싱하게 달린 무가 좋아요.

보관할 때는 용도에 따라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되는데,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는 흙이 묻은 상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냉장 보관하면 된답니다.

 

TIP. 넣어도 OK, 빼도 OK!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면 더욱 진한 맛의 국을 끓일 수 있어요.

소고기 국거리는 양지나 자투리, 남은 구이용 고기 등등 아무 부위나 넣어도 괜찮아요.

냉동실에서 잠자던 자투리 소고기를 넣어 보세요~


 

먼저 무를 준비할게요!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씻고,

1~2cm 두께로 깍둑썰기해서 준비합니다.

대략 엄지손톱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해 주세요.

취향에 따라 채를 썰어도 좋고, 나박 썰기를 해도 괜찮답니다.


 

 

불을 올려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먼저 넣고 살짝 볶아줄게요.

소고기를 먼저 넣으면 소고기의 맛이 더욱 잘 우러나와

깊고 진한 맛의 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고기가 갈색을 띠며 익기 시작하면 무를 넣고 조금 더 볶아주세요.

무가 반쯤 익었을 때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소고기와 무 양의 2~3배를 넣어 주세요.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을 모두 걷어내면 더욱 맑고 깔끔한 국물이 됩니다.

 


 

계속 끓이다가 무가 투명해지고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하면,

두부도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넣은 뒤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국간장은 입맛에 따라 3~5 큰 술 정도 넣으면 되고,

간을 한 뒤에는 약불로 줄여 10분가량 은은하게 끓이면

맑고 깊은 국물의 소고기뭇국 완성입니다. 간단하죠?

 



 
완성된 소고기뭇국은 아기도 먹기 좋은 순한 맛이고,

무가 넉넉하게 들어가 숙취에도 참 좋아요.

 

한 끼 분량을 먹고도 국이 남았다면, 대파와 고춧가루를 넣어 보세요.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으로 변신해 마치 새로운 국을 먹는 것 같아요~

 


 

충분히 끓여 부드러워진 무와 소고기,

국물을 잔뜩 머금은 두부에 진국인 국물까지!

 

다른 반찬 없이 김치 하나만 꺼내 놓아도

밥 한 그릇을 순식간에 먹을 수 있답니다.

 

자극적인 음식에 질렸을 때, 맑은 소고기뭇국을 끓여보세요. 참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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