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학생의 단돈 1만 원으로 하루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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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30
내용



안녕하세요.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이 없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이럴 때일수록 채소를 많이 찾아서 먹고 있는데요.

하지만 금값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많이 오른 채소 가격

정말 제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거 같네요...


그래서 채소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저만의 팁들을 활용해

삼시세끼를 해결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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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저렴하게 구입하는 꿀팁!!


(1) B급 농산물을 판매하는 채소 가게

마트에서 판매하는 A급 농산물 만큼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아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 갔는데 오이 3개에 5,000원 팽이버섯은 2봉지에 1,000원하더라고요.

비싼 가격에 너무 놀라서 채소 가게로 도망쳤습니다.

채소 가게에서는 오이 32,000원하고 팽이버섯은 무려 5봉지에 2,000원하더라구요.

품질이 나쁜 것도 아닌데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어서 안심하고 살 수 있었어요.


오이를 고를 때는 너무 굵으면 씨가 많아서 적당히 굵고 휘지 않은 오이를 골라줬습니다.

오이 3개와 팽이버섯 5봉지로 채소가게에서는 4,000원을 사용했습니다!



(2) 로컬푸드 직매장

두 번째로는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1일 유통을 원칙으로 하여 당일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은 농업인이 수거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 믿고 살 수 있었습니다!

좀 늦은 점심에 갔더니 벌써 농산물들이 많이 빠져있더라구요.

그만큼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양상추보다 더 부드럽고 가격도 저렴해서 유로피안 상추를 구매했는데요.

처음에는 작아서 요리하기에 부족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뜯어서 씻어보니까 양도 많고 정말 신선했어요!



(3)마트 할인 코너


마지막으로 마트 할인 코너입니다. 저는 집 앞에 있는 마트에 갈 때마다 항상 할인코너로 달려가는데요!

보통 판매가 되지 않은 상품들을 50프로 할인해서 진열해놓는

 농산물 같은 경우는 오래 보관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사용하기 때문에 할인코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감할인이라고 하면 보통 저녁에만 이런 상품들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히려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전날에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이 할인상품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픈 시간에 맞춰 마트에 방문했습니다!



어린잎, 새싹 베지믹스는 거의 항상 쌓여 있지만 오늘은 하나밖에 안 남아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본 상품은 3,980원 하는데 할인상품은 1,490원 하더라구요.

바닥을 봐도 짓눌린 거 없이 깨끗해서 구매했고 이런 새싹잎은 찬 물에 좀 담가두면 금방 숨이 살아나서

마트에 갈 때마다 있으면 항상 구매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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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해결하기~!


이제 농산물들을 구매했으니 삼시세끼 해결하러 가봐야겠죠?

밥과 양념을 제외하고는 제가 구매한 농산물만 활용했으니

보기에는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제 목표는 “1만원으로 하루 살아남기이니까요!

지금부터 가성비로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아침 -

양상추(유로피안상추)


1. 먼저 유로피안상추를 깨끗하게 씻는다.


2. 어린잎을 찬물에 담궈 숨이 살아나게 한다.


3. 유로피안상추에 채썬 오이, 어린 잎을 올린 후 칠리소스 등 원하는 소스를 뿌려준다.


4. 랩을 이용해 말아준 후, 반으로 썰어주면 끝!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양상추롤을 해먹었는데요. 정말 간단해서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만들 때, 채소들 물기를 꼭 빼주고 롤을 말아야 물이 안 생겨 먹기 편하답니다.

 

 - 점심 -

팽이버섯 덮밥


점심으로는 팽이버섯 덮밥을 해 먹었는데요.

제가 평소에 팽이버섯을 정말 좋아해서 이 팽이버섯 덮밥을 자주 해 먹어요.

원래는 계란, 양파 등을 넣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지만

지금은 가성비로 식사해결이니 다른 농산물 없이 팽이버섯만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2봉지를 쓸지, 1봉지만 쓸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1봉지도 양이 많아서 충분했습니다~

 

1. 팽이버섯이 숨 죽을 때까지 기름에 볶아줍니다.


2. 간장1스푼, 참치액 1스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3. 마지막에 고소한 참기를 한 방울 툭 떨어뜨려주면


4.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팽이버섯 덮밥 완~!!


따뜻한 밥 위에 양념된 팽이버섯 덮밥 올려서 드시면 한 공기 뚝~딱이에요.

팽이버섯 1봉지 당 간장 1스푼 넣으셔야 해요!

저번에 2스푼 넣었다가 너무 짜서 밥을 두 공기 먹었답니다..

 

 - 저녁 -

샐러드파스타

  

마지막으로 저녁은 에그파스타를 이용해서 샐러드파스타를 만들어봤습니다.

원래 두부면을 할인상품으로 나오면 활용하려고 했는데

며칠을 마트에 가봐도 할인상품으로 나오지도 않고 본 상품은 2,500원으로 가격이 좀 있어서

 두부면보다 저렴한 에그파스타를 구매했습니다.



스파게티 면은 2,980원이고 에그파스타는 4인분에 1,980원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계란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을 거 같아 바로 구매했어요!!


(1) 에그파스타를 7~8분 정도 삶아준 후, 찬 물에 헹궈줍니다.


(2) 양념은 발사믹 식초 2T, 알룰로스 2T, 올리브유 1T, 참기름 1T로 만들어줬어요!


(3) 아침에 롤하고 남은 유로피안 상추를 깔아준 후,

위에 에그파스타 올리고 어린 잎을 올려줍니다.

파스타에 양념을 부어주면 완성이에요!


 

면을 실수로 2인분을 삶아 남기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토마토, 새우 등을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꿀팁들과 함께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요.

유로피안상추 2,500+ 어린잎 1,490+ 오이 2,000+ 팽이버섯 2,000+ 에그파스타 1,980원으로

9,970원으로 삼시세끼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식품공학생의 단돈 1만원으로 하루 살아남기 성공!!!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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