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1만 원으로 즐기는 여름 별미, 콩국수와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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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30
내용



안녕하세요열대야가 계속 이어지는 날씨에 따뜻한 밥상은 정말 힘든데요,

여름철 별미라고 할 수 있는 콩국수와 감자전을 온누리 상품권 1만 원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외식을 하면 1만 원을 훨씬 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1만 원으로 맞출 수가 있습니다.

같이 도전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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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구매 꿀팁!


(1) 온누리 상품권 구매처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을 시작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현재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류형은 5천 원권, 1만 원권, 3만 원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드형은 5만 원권과 10만 원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의 판매처는 신한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

전북은행경남은행기업은행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 등 총 14곳에서

지류형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고우리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기업은행농협비씨카드 등

총 7곳에서 카드형 전자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분

할인 비율 

구매 한도 

 지류상품권

5% 

월 50만 원 

 전자카드상품권

5% 

월 50만 원 

 충전식카드형상품권

10% 

월 100만 원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카드형모바일상품권형충전식카드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입은 지류형과 카드형은 해당 판매처인 각 은행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형은 지난 4월 1일부로 판매가 중단되어 더 이상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충전식카드형은 할인 비율도 높고구매 한도도 월 100만 원까지로 인기가 좋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라 저는 지류상품권을 선택했는데요,

사용처의 결제 가능 방식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만 원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9,500원을 지불했고카드 결제는 불가합니다.

장보기도 전에 벌써 돈을 번 기분입니다.

 



(2)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한데,

온누리상품권 자체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들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전국 가맹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상권활성화구역 및 자율상권구역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사용 잔액을 현금으로도 돌려받을 수 있는데,

권면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권의 사용 취소 및 환불은 판매 당일 하루만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데요,

특정 기간(명절 등)에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도 있어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기나 전자 결제 방식이 쉽지 않은 노점상에서는 지류 방식으로 거래하는게 좋습니다.




(3) 장날을 이용하자!

 

상설시장에서 구매를 했지만 장날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고

에누리도 가능해서 더욱 알뜰하게 장보기가 가능합니다.

마트처럼 시식을 할 수도 있고몇몇 전통시장에서는 배달 서비스까지 가능해서

전통시장의 변화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저는 반찬가게에서 콩물을 구매했는데요콩물에는 보통 우뭇가사리가 들어있기 마련인데요,

콩국수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씀드리면 우뭇가사리가 없는 순수한 콩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콩을 불리고 믹서기에 갈아서 하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움이 있어 이렇게 콩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 봉지 5,000(지역별 차등)에 구매하면 3명이 한 끼 먹을 정도의 양이 충분합니다.


이번에는 오이를 살 건데요마트에서 포장된 오이는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요청할 수 있고금액도 적절하게 흥정이 가능합니다.

금액 조정이 안될 땐 덤으로 더 주시기도 해서 이웃의 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오이는 딱 2개만 있으면 될 것 같아 2,000원에 2개를 구매했는데요,

콩국수에 고명으로 사용하고 남은 오이는 오이냉국이나오이피클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국수도 3,000원짜리 기성품을 구매해서 총 1만 원의 장보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구매내역

콩물 한봉지 5,000원 오이2개 2,000원 국수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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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별미 콩국수 레시피


제가 콩국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지역별로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서 특유의 맛을 찾기도 한데요,

일단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요리할 예정입니다.

콩국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콩물을 이미 구매했기에

국수만 맛있게 삶아내면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1)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주세요물이 끓어오르면 물 반컵을 부어 줍니다.

2~3번 반복하고 찬물에 전분이 빠져나가도록 세게 씻어줍니다.




(2) 콩물에 국수를 넣고 오이 고명 몰려줍니다.


(3) 기호에 따라 방울토마토와 계란참깨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콩물은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구매 후 1~2일 안에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너무 더운 날씨라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냉장보관은 필수입니다.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하나 따다가 장식하니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콩국수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나트륨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건강한 식사를 도와줍니다.

특히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성장에 필요하며식이섬유는 소화를 도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콩국수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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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친구감자전 레시피

 

콩국수만 먹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감자전을 같이 곁들이려고 합니다.

텃밭에서 캔 여름 감자하지(夏至) 감자가 남아 있어 감자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1) 감자의 껍질을 벗겨내고 물을 조금 넣고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2) 갈아진 감자를 거름망에 넣고 수분을 제거합니다.


(3) 수분을 제거한 감자와 물을 비워낸 전분을 합쳐서 순수한 감자 반죽을 만듭니다.

(전분가루를 조금 추가해도 됩니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튀기는 느낌으로 구워냅니다.


(5) 가장자리가 익어질 때쯤 뒤집어서 굽습니다.



 (6) 기호에 따라 청양 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잡아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 예정이라 청양고추는 넣지 않았는데요,

간장과 같은 찍어먹는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콩국수와 같이 먹어도 별미인데요감자전은 식어도 맛있으니 감자전을 먼저 만들고

 콩국수를 만들면 국수가 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상 고온으로 농수산물의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알뜰하게 여름 별미를 만들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여름을 지혜롭게 이겨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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