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시대 만원이면 만드는 무더위 기력회복 보양식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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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29
내용



요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날일수록 기력을 보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하잖아요.

일하랴~ 공부하랴~ 지치는데 더위에 습도까지 높으니 더욱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단돈 만 원으로 든든하게 기력도 보충하고 가계도 챙길 수 있는

갓성비 충만한 음식 세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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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돈 만 원 '닭볶음탕'


요즘 마트에 가면 닭이 정말 저렴해요!

저는 하나로마트에서 주로 장을 보는데요.

닭 한 마리에 오천 원이면 구매할 수 있어서, 반 마리만 사용해서 만들었답니다.


얼큰하고 국물 자작하게 끓인 닭볶음탕은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기에 참 좋잖아요.

백숙이나 삼계탕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입맛이 없는 더운 날에는 닭볶음탕이 참 잘 맞는 것 같아요.

뚝딱뚝딱 만드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재료 준비

닭 반마리, 다진마늘 두큰술, 감자 두개, 양파 1/3, 양배추 취향껏, 청양고추 2, 대파 한대, 팽이버섯 한봉


닭볶음탕 양념

청양고춧가루 1, 고춧가루 3, 올리고당 1, 후추 0.5, 진간장 3, 설탕 2, 고추장 2, 맛술 1, 카레가루 1


양념이 넉넉하기 때문에 닭 한마리에 분량의 양념을 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닭볶음탕에 고기보다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라 채소를 듬뿍 넣었어요.

다진마늘을 많이 넣으면 개운하고 칼칼하니 넉넉히 넣어주시고, 들어가는 재료는 냉장고에 사정에 따라 취향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재료는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념의 분량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만들어보세요.








1. 닭은 끓는 물에 후루루 3~5분 정도만 데쳐서 찬물로 헹궈 준비하면 됩니다.


2. 닭을 데치는 동안 냄비에 준비한 채소를 모두 담아주는데요.

양배추는 1/3만 넣고, 마지막에 넣을 거예요! 양파를 많이 넣으면 달아지니 주의!

감자는 크게 썰어 넣으면 포실하니 참 맛나요그리고 데친 닭을 모두 넣어주고요.


3. 청양고춧가루 1, 고춧가루 3, 올리고당 1, 후추 0.5, 진간장 3,

설탕 2, 고추장 2, 맛술 1, 카레가루 1 분량의 닭볶음탕 양념을 모두 넣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어차피 푹 고아낼 거라 물이 졸아드니

충분히 넣어도 괜찮아요3~40분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예요.


4. 양념이 모두 어우러지고 닭이 푹 익었다면

남겨둔 양배추를 모두 넣어주고,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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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단돈 만원 '숯불양념치킨'


숯불양념치킨 좋아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요.

일반 치킨이랑 다르게 느끼하지도 않고 매콤한 게 아주 맛나기도 하고, 남아도 이래저래 활용도도 높구요.

꼭 여름식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참 좋은 닭다리살 요리입니다.

요즘처럼 고물가시대, 시켜 먹으면 얼마나 비싼가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따라해 보시면 좋겠어요.

라면사리, 우동사리, 떡사리 뭐든 잘 어울리니 취향에 따라 만들어보세요!

닭다리살은 마트 할인할 때 8,000원에 구매했어요.

할인이나 쿠폰을 먹여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으니 알뜰살뜰하게 장보면 더욱 좋겠죠?


재료준비

닭다리살 600g, 진간장3, 다진마늘1, 설탕2, 굴소스1, 물엿5, 케찹1, 고추장1,

후추 톡톡, 맛술1, 치킨스톡 한꼬집, 청양고추 잔뜩





1.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양념인데요.

양념은 입맛에 따라 조금 다르게 만들어도 되는데, 대충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해야 그 맛이 나요.

그리고 숙성! 최소 30분 전에는 만들어둬야 어우러져서 훨씬 맛있습니다.

진간장3, 다진마늘1, 설탕2, 굴소스1, 물엿5, 케찹1, 고추장1,

후추 톡톡, 맛술1, 치킨스톡 한꼬집 분량의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2. 만약 고명을 넣는다면 미리 준비해주는데요.

비엔나는 그냥 넣으면 되고, 떡은 물에 살짝 불려주세요.


3. 먼저 닭을 익혀줍니다. 설탕을 한숟가락 넣고 녹인 뒤 닭 껍질 부분부터 익혀주세요.

모두 다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구요. 붉은기가 빠지고 노릇해지도록 60%정도만 익혀주세요.


4.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소스를 넣고 졸이듯 끓여주세요.

불은 중불로, 한번에 만든 양념장을 모두 넣지 말고

70%정도 넣은 뒤 익히다 간을 보고 추가로 넣는 게 좋아요.


5.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며 볶으면 완성입니다.

마무리로 토치로 불향을 입혀주면 진짜 숯불양념치킨 그 맛이 나는데요.

불을 사용할 땐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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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단돈 만 원 '전복솥밥'


보양식으로 기력 회복하는데 전복 만한 게 없잖아요.

저는 전복 세 마리에 9,000원대로 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기력 제대로 충전할 수 있는 전복솥밥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재료준비

전복 3마리, 1, 버터 한큰술, 부추 한줌(썰기전)








1. 쌀은 미리 씻어 물은 버리고 불려 둡니다.


2. 전복은 깨끗하게 씻어 내장과 살을 분리하고, 이빨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3. 전복은 먹기 좋게 썰고 내장은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4. 냄비에 버터를 반 큰술 넣고 썰어둔 전복을 살짝만 익혀줍니다.


5. 전복을 건져내고 나머지 버터와 쌀을 넣고 볶다가, 내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6. 쌀과 동일한 양의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중불로 끓이고,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나면 약불로 낮춘 뒤 13분간 익혀줍니다.


7. 불을 끄고 썰어둔 부추와 전복살을 올린 뒤

10분간 뜸 들여주면 전복솥밥 완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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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사 먹으면 엄청 비싸고, 고급지다는 느낌이 강한 전복솥밥인데

만 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만들 수 있어요.


요즘 정말 덥고 지치는 날씨인데 기력도 보하고 고물가시대에

가계도 꽁꽁 절약할 수 있는 단돈 만원으로 만드는 세 가지 레시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여름 끝까지 지치지 말고 체력 챙기며 든든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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