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내용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블랙푸드라는 오디는 “혼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진정시킨다”는 ‘본초강목’에서부터 “뽕나무 정령이 모여 있으며, 백발을 검게 해준다”는 ‘동의보감’까지 칭송이 대단한 열매입니다. 유기산이 매우 적어 신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한 오디는 요즘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어요. 오디의 다양한 약리효과가 밝혀지면서 식품가공이나 화장품 등에 이용하려는 연구도 활발하답니다.
썸네일이미지
    오디
월별
5월
월별농식품
05,
분류
농산물> 과일류
주요산지
부안
생산시기
5월
주요품종
청일뽕(재래종), 수향(개량종)
영양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됨
-비타민 A나 비타민 B1,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음
-칼슘과 칼륨, 인과 철,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됨
-오디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함
-유기산이 적어 신맛이 거의 없음

오디 (100g, 생것 기준)

오디영양표
에너지(kcal) 49
수분(g) 85.7
단백질(g) 2.1
지질(g) 0.3
회분(g) 0.8
탄수화물(g) 11.2
총식이섬유(g) -
무기질(mg) 칼슘 53
38
2.2
칼륨 244
나트륨 17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0
레티놀Retinol(㎍) -
베타카로틴(㎍) 0
B1(mg) 1.4
B2(mg) 0.09
나이아신(mg) 0.5
C(mg) 52
효능
-인슐린을 조절하고 혈당을 줄여줘서 당뇨에 좋음-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 주고 탈모 방지에 좋음-노화억제물질(C3G성분)이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에 좋음-더위와 갈증,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줌-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간장과 신장 기능을 좋게 함
구입요령
오디의 크기는 약 1.5~2.5cm이며 생김새는 포도와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연한 녹색에서 점차 붉은색으로 자라다가 완전히 익으면 붉은빛이 섞인 흑자색으로 바뀝니다. 오디는 단단하고 붉은 빛이 날 때 수확하여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따는 순간 쉽게 물러지므로 단시간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디는 꼭지가 신선한지 살펴보고 통통한 것이 좋아요. 색깔은 짙은 보라색으로 물러지지 않아야 해요. 냉동오디의 경우에도 수확년도를 잘 확인하고, 이물질이 없고 상태가 정상인지 잘 확인합니다.
조리법
과일처럼 씻어서 생으로 먹거나 오디즙, 잼, 오디과실주를 담아 먹기도 합니다.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먹어도 좋아요. 오디즙을 만들려면 설탕과 오디의 비율을 1:1로 담아 밀봉하여 일주일 정도 두면 완성됩니다. 그 후에는 오디 건더기를 건진 다음 오디즙을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오디잼은 오디를 잘게 으깨서 설탕과 1:1비율로 끓여주면 만들어지고, 냉동시킨 오디를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주면 설탕 없이도 맛있는 오디 스무디를 먹을 수 있답니다.
손질과 보관법
오디는 물에 담가두면 보라색의 색소가 바로 퍼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가급적 세척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물에 오디를 담아 2~3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주는데 물에 오래 담가두면 당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예전에는 나무에서 오디를 따서 그냥 먹기도 했는데, 즙이나 잼을 만들 때는 꼭지를 제거한 후 사용해주세요. 보관 시에는 생으로 냉동 보관하거나 물기를 뺀 후 비닐팩에 적당량 나눈 후 밀봉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등록일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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