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소비공감[쌀의 색다른 변신]
우리가 주식으로 먹고 있는 쌀은 그 익숙함 때문에
서양의 화려한 간식들 속에서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래전부터 우리 고유의 간식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하죠.
쌀을 이용해 만든 대표적인 간식으로는 우리가 자주 먹고 있는
떡과 한과를 뽑을 수 있는데, 저는 떡볶이용 떡을 즐겨먹어요.
고추장 풀어넣고 빨간맛을 내어 먹으면 맛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리죠. 그런데 길게 뽑은 가래떡은
아무 양념 안하고 불에 구워먹거나 기름에 살짝 튀겨서
먹어도 맛있어요. 지금 세계가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농산물 수출길이 어려워지고 특히 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간식 재료의 주를 이루는 밀가루 가격이 엄청 올랐어요.
밀가루 가격의 상승으로 즐겨먹던 빵, 과자 등 간식도 가격이 올라서
걱정인데, 우리가 주식으로만 여겼던 쌀을 다양한 간식의 재료로 접목해서
쌀의 공급을 늘렸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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