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 아몬드 공급량 80%, 캘리포니아 가뭄에 아몬드 가격 급증
- 작성자
- 유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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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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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 아몬드 공급량 80%, 캘리포니아 가뭄에 아몬드 가격 급증
캘니포니아 지역이 물 부족난을 겪으면서 중산층의 아침밥상이 위협을 받고 있다. 아몬드가 들어가는 식품의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통계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전 세계 아몬드 공급량의 80%를 책임지고 있는데 요즘 이 지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최근 아몬드 가격이 급증하고 있다.
아몬드는 최근 제과제빵의 재료나 및 씨리얼의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관련산업의 규모는 5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세계 견과류 건과일 협회 회장 Giles Hacking은 아몬드에 대한 수요와 가뭄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아몬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은 현재 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지역 농장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전체 농가 생산량의 1/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농업주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가뭄은 심각한 수준이며 전체 주의 60%가 영향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표토가 메말라 있는 상태는 물론 저수지도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가뭄으로 캘리포니아 주가 겪고 있는 경제적 피해는 올해만 2조 2000억원($1.5bn)에 달하고 있고 이중 1조 5천억 원($1.5bn)이 농업 산업의 피해액으로 집계되고 있다.
더욱이 아몬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향후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몬드는 현재 파운드 당 3.4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가격은 2005년 이후 최고치이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수요는 계속되고 있으며 농부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나무 견과류의 영양학적 효능이 알려지면서 특히 미국, 인도, 중동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캘리포니아 지역의 가뭄이 해소될 지가 향후 아몬드 공급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지난해와 같이 건조한 한파가 온다면 아몬드 생산에 치명적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Derco Foods의 Ago Dermenjian는 만약 이번 가을과 겨울에 비가 오지 않는다면 캘리포니아의 아몬드 산업은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엘니뇨의 영향으로 미국 서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던 현상은 이번 겨울에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호주의 기상예보가들은 올해 하반기 엘니뇨의 영향을 70%에서 50%로 하향조정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아몬드 산업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하반기에 가뭄이 개선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 자료출처 : Financial Times, http://goo.gl/taEL0Z
*** 제공일자 : 2014. 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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