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점차 확대되는 '고령친화식품'시장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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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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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는 ‘보호식품(고령친화식품)’의 수요 확대를 위하여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려는 생산 가공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스 상태의 채소와 부드럽게 만든 식육 가공품 등 고령자들이 쉽게 씹어 삼킬 수 있는 신상품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제조업체들이 만드는 보호식품은 수입식품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산 농산품을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6차화'와 연관하여 각종 간호시설과 병원 등에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칸온이케 포크’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의 양돈농가에서 생산되는 식육을 재료로 사용하여 가공 판매하고 있는 식품업체 ‘칸온이케 포크’는 ‘부드러운 멘치카츠’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것은 브랜드화 된 돼지 ‘칸온이케 포크’의 가슴살과 다리살을 두 번 갈아 부드럽게 만든 후, 채소를 잘게 썰어 함께 삶는 것이 특징이다. 점포 내 가격은 135엔으로 6개월 전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음식을 씹지 못하는 고령자들과 병에 걸린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장은 “현재까지의 판매 실적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개호식은 앞으로 전망이 좋은 시장분야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회사는 새로운 개호식품으로서 ‘부드러운 햄버거’의 상품화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시라카와오엽 클럽’
후쿠시마현의 농가들로 구성된 ‘시라카와오엽 클럽’은 작년 11월에 약 7억엔을 투자하여 개호용 무스식품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하였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주변 지역의 농가들과 JA(농업협동조합)로 부터 모든 야채를 조달받고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 약 40종류를 상품화하여 슈퍼마켓과 대형 급식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시라카와오엽 클럽’의 대표자는 “개호용 무스식품이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식품은 아니지만, 국산이라는 장점을 살려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년 후 판매 목표가 약 3억엔에 이른다고 말했다.
‘밀 서비스’
개호식품의 제조로부터 택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일률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야마가타시의 식품제조업체 ‘밀 서비스’는 부드럽게 만든 일본식 반찬을 전국의 개호시설과 병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그들은 국산 야채의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하여 금년부터 약 50아르의 밭에서 양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시이 사장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앞으로 수요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이 회사에 산지에 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현재 개호식품의 일본 국내 시장규모는 약 1,100억엔 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은 가정요리와 시설 내 급식에만 공급했기 때문에, 잠재 시장 규모는 2조 9,000억 엔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농림수산성은 국내의 개호식품 시장에 국산 농산물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모양과 영양 면에서 장점을 살린 개호식품을 ‘스마일 케어식품’으로 명명하고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공출처: 일본농업신문, http://goo.gl/93icJz
***제공일자: 201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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