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상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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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8
내용

일본 최고의 양상치 출하량을 자랑하는 나가노현 가와가미정의 생산자 모임에서는 대만,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도 야채 수출이 유망한 시장으로 선정하고, 일본무역진흥기구 (제트로) 와 연합하여 시험수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8일부터 3일간 현지에서 판촉이벤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원거리 수송으로 인한 비용과 품질관리가 과제로 남아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본격적인 수출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일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새로운 판매시장을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과 국내 소비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양상치, 배추를 중심으로 야채 수출을 추진하는 곳은 가와가미정 자치체와 정내의 JA, 전문농협 등으로 구성된 가와가미정 야채 생산판매 전략협의회이다. 여름 시장에서 야채 공급이 과잉상태가 되고, 도매시장의 가격이 폭락하는 해가 속출됨에 따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생산자들의 안정된 생산기반을 구축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해외로의 수출을 개시하였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되었던 2011년에는 해외의 규제로 인하여 수출이 급감되었었지만, 2012년 이후에는 조금씩 회복 추세에 있다. 2013년의 수출량은 과거 최고치인 17,371박스 (1박스당 양상치 10키로, 배추 15키로) 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상치는 샐러드 수요가 많은 대만, 배추는 찌개 수요가 많은 홍콩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4년은 9월 현재까지 약 20,000박스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검역상 규제가 약하고, 일본식품의 붐과 부유층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추출대상국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제트로 나가노에서도 도도부현별로 농림수산식품의 수츨을 적극 지원하는 <1현1지원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사격에 나서게 된다. 이미 현지 시장조사를 마쳤고, 이번의 이벤트에서 시험적으로 상품을 수송하기도 했다.

 

판촉이벤트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지에서 체인점을 운영하는 수퍼마켓 <페어프라이스> 5개 점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어로 작성된 요리레시피를 배부하고 양상치, 배추, 양배추의 시식회과 판매를 동시에 실시한다.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할 계획이지만, 문제도 많이 남아있다. 수송시간이 선편으로 1주일 걸리는 홍콩과 대만에 비해 싱가포르까지는 그 두배인 2주가 걸린다. 품질 저하와 수송비용 증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수출이 정착되기까지는 수량 확보가 필수적이고, 올해는 긴 장마와 그에 이어진 고온 가뭄으로 주력 상품인 양상치 작황이 극히 불안정한 상태이다. 수출에 적극적인 생산자도 줄어들었다.

 

가와가미정에서 수출사업을 담당하는 산업건설과 히나타 씨는 <국내 출하를 약속한 양을 아직 모두 채우지 못했다. 국내 출하를 포기하고 수출로 전향하기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수출 정착을 위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제공출처: 일본 농업신문, http://goo.gl/nZx2m7

***제공일자: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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