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이 야채 재배를 통해 농업 생산 수입을 끌어 올려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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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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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태평양으로부터 불어오는 냉풍 <높새바람>의 영향으로 아오모리현의 벼농사는 빈번하게 냉해를 받아왔다. 이러한 지리적인 환경의 영향으로 인하여, 이 지역에서는 야채 생산과 축산을 운영하는 농가가 늘어나게 되었다. 그 결과, 냉해의 영향을 받기 어려운 근채류가 널리 보급되었고, 마늘과 우엉 등의 생산량이 전국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아오모리현 농림수산정책과 과장 유가와 씨는 <쌀 생산이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자, 농가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이 필요했다>고 말하면서, 대량 소비지역으로부터 거리가 먼 단점이 있었지만, 특산품인 사과와 함께 수도권으로 발송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삭감하는데 성공했다고 자랑했다. 근채류 야채는 주로 아오모리현의 외부 소비자들에게, 엽채류 등의 야채는 아오모리현 내부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오모리현은 2012년 농업 생산 수익금액에서 전국 10위인 2,759억엔을 달성하였고, 2004년부터 9년 연속 동북지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 22%, 야채류 21%, 과실류 25%, 닭을 중심으로 한 축산류 27%로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케이스이다.
JA 쥬와다오이라세 (쥬와다시) 는 1960-1970년대에 처음 마늘을 도입하였고, 일본 정부의 반감정책 (쌀 생산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 을 계기로 그 생산이 확대되게 되었다. 현재의 연간 생산량은 2,200톤으로 JA로서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마늘은 이전에 논이었던 경작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야채 판매과장인 토자와 씨에 의하면, 아오모리현의 연구기관에서 기존의 재래종 (낱알이 작음) 마늘을 개량하여 낱알을 굵게 만들어 중국산에 밀리지 않도록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재배면적을 넓히고, 선별과 건조 등 작업의 기계화에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한편, JA 오이라세 (미사와시) 에서는 연간 약 8,000톤의 우엉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원래 이 지역도 냉해 빈발지역으로서 대부분 쌀을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에, 1980년대에 참마의 윤작 품목으로 우엉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가공이 쉽고, 보존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업무용 식품재료로서 수요가 많다고 한다. 이 지역의 많은 농가에서는 우엉을 비롯하여 참마, 당근, 감자 등 다수의 야채 품목들을 재배하고 있으며, 일년내내 신선한 야채를 시장에 출하시키고 있다.
아오모리현은 수송 경비 등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일년내내 수시로 농산물 출하가 가능한 유통 체제를 정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쌀로부터 야채, 과일 등의 다른 농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쌀농사의 편중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다른 현들에게 있어서 아오모리현의 성공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제공출처: 일본 사키가케신문, http://goo.gl/VMBW17
***제공일자: 201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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