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칼륨 야채 생산기술 개발
- 작성자
-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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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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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칼륨 함유량을 대폭으로 줄인 양상치를 생산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 신장병 환장들을 위한 <저칼륨 야채>는 일본 아키다현립대학의 오가와 준교수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저칼륨 양상치는 <아이즈후지가공>이 오가와 준교수의 협력을 얻어 반도체공장의 크린룸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그리고, 기술개발을 거듭한 끝에 칼륨함량을 보통 양상치의 5분의 1 이하로 줄였다고 한다. 지금은 동경과 오사카 등 전국의 백화점과 수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후지츠그룹>도 후쿠시마현의 반도체공장에서 하루에 3,500개의 양상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병원과 소비생활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하였다. 또한, 후쿠이현의 전자부품회사도 양상치 생산에 돌입하는 등 총7개 회사가 오가와 준교수의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
오가와 준교수는 10년전에 신장병에 걸리게 되고, 그 다음 해부터 인공투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에 포함된 칼륨을 충분히 배출할 수 없게 되고, 부정맥과 심부전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할 때에 칼륨의 양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담당의사로부터 칼륨이 많이 포함된 야채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를 받았으나, 칼륨 함량이 적은 야채를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칼륨 함유량이 많은 시금치를 가지고 함량을 줄이는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전공분야가 식물 뿌리의 기능이었기 때문에 수경재배 실험에는 익숙해 있었지만, 인산과 질소와 함께 식물의 3대 영양소 중의 하나인 칼륨을 줄이는 것은 어려운 시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재배기간의 전반에만 칼륨을 공급하고 후반에는 나트륨으로 대체함으로써 칼륨함량을 4분의 1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 후에 감자는 실패하였지만, 양상치와 고마츠나 등 엽채류에서는 성공하였다. 생산회사에 따르면, 가격은 일반적인 양상치의 약 3배 정도 비싸지만, 환자들로부터는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맛도 있다고 호평을 얻고 있다. 취급점 일람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는 NPO동경 신장병협의회의 키시사토 사무국장은 <끓는 물에 데치면 다소 칼륨량이 줄긴 하지만, 양상치는 생으로 그대로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제공출처: 일본 마이니치신문, http://goo.gl/RXWpyU
***제공일자: 201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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