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단의 식품재료 베이컨에 열광하는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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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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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에서 비만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만은 인간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되어, 심장질환과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발증 가능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세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의학잡지인 라센트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연구팀은 183개국을 대상으로 1980-2013년의 비만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과거 33년동안 세계 비만인구는 성인이 28% 증가하였고, 현재 세계에는 21억명의 비만환자가 있다고 한다.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비만률이 높은 국가는 미국으로 2013년에 무려 성인의 33%가 비만이었다고 한다. 1980년과 비교하면 65%나 증가한 수치이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최근에 식품업계도 칼로리와 지방을 줄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을 듯한 식품이 인기 급상승중이다. 염분과 지방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베이컨이다.

 

베이컨은 미국의 아이콘

아무리 비만이 문제가 되더라도 미국인의 베이컨에 대한 애정은 식을 줄 모른다. 베이컨은 미국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베이컨은 미국인들의 아침식사에서 뺄 수 없는 아이템으로써, 2011년 미국의 대형식품업체 데니스가 Baconalia라는 기간한정 축제에서 등장한 <메이플 베이컨 선디>가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베이컨에 대한 매력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다.

 

베이컨 관련 상품 출시 늘어

미국에서의 베이컨 매상고는 최고기록 갱신을 거듭하여 2013년에는 40억 달러가 되었다. 게다가 베이컨 관련 상품들을 포함시키면 거대한 시장이 된다. 2014년 1월에는 뉴욕시에 베이컨요리전문 레스토량까지 등장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모두가 원하는 궁긍적인 식품을 찾으면 역시 베이컨이 최고로 꼽힌다. 

 

베이컨의 인기는 식품으로 끝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시에틀에 있는 J&D’s Foods사는 어떤 음식도 베이컨 맛을 내게 하는 상품 <베이컨 솔트>를 개발하였고, 베이컨 냄새가 나는 UV로션과 립스틱, 심지어는 베이컨 콘돔까지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베이컨은 미국인 가슴속에 깊숙히 침투되어 있다. 일시적인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햄버거와 핫도그와 마찬가지로 미국다운 상징적인 상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러나, 건강에 좋지않은 식품인만큼 지나치게 먹게 되면 국가의 존속이 위험할 지도 모른다. 하버드 공중위생대학원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컨을 과다섭취하면 정자의 기능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제공출처: 일본 비지니스미디어 세이, http://goo.gl/uaO4bM

***제공일자: 201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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