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분작업이 필요없는 토마토 재배를 위해 본격적으로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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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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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도립총합연구기구 도남농업시험장 (홋카이도 호쿠도시) 은 수분작업을 하지 않아도 열매가 열리는 새로운 타입의 토마토 재배법을 농가에 보급시키기 위하여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토마토의 수분을 담당하고 있었던 서양뒤영벌이 특정 외래생물로 지정되고 사용이 규제됨에 따라, 수분작업을 생략한 토마토 생산 기술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분을 하지 않아도 열매가 열리는 토마토는 <단위결과성 토마토>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10년 정도 전에 아이치현 농업총합시험장과 종묘회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실용적인 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었다. 그 이후로 각종 연구기관 등에서 모양과 맛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신품종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그러나, 그동안 수분작업을 통해 얻어지는 종래의 토마토가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단위결과성 토마토는 일부 농업종사자들이 시험적으로 재배를 시작하고 있을 정도로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거의 시장에 유통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에 놓여져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도남농업시험장은 <수분작업에 문제가 발생하여 종래종과 같은 방법으로는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는 농업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단위결과성 토마토 재배기술 보급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올해부터 3년간, 종래품종 2종과 단위결과성 품종 4종을 총 세개의 농업용 하우스내에서 재배하고, 각각 품종별로 수분작업이 필요없는 최적의 재배법을 개발하게 된다. 단위결과성 토마토는 그대로 방치해 두면, 열매가 과잉으로 생성되어 그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솎아주기가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솎아주기 방법도 개발할 예정이다. 묘의 이식 적기와 묘의 간격, 수분 공급 타이밍 등도 조사하게 되며, 단위결과성 토마토의 내한성에 관한 특성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도남농업시험장에서 수확된 종래 품종과 단위결과성 토마토의 시식회가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신품종이 약간 더 신맛이 강하고, 완숙되면 더욱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도남농업시험장은 3년 후에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단위결과성 토마토 재배에 도전하는 농가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에노 연구주임은 <여러가지 실험 결과를 통해 농가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서양뒤영벌은 1990년대부터 국내의 토마토 농가에 보급되었지만, 야생화에 의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가 되어 2006년 외래생물법에 의해 특정 외래생물로 지정되었고, 수분작업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가에서는 벌의 확대를 막기 위하여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도 의무화 되어 있다.

 

 

***제공출처: 일본 홋카이도신문, http://goo.gl/B23HTd

***제공일자: 201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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