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화하는 농기구, GPS탑재 트랙터와 헬리콥터로 데이터 수집

추천
등록일
2014-08-26
내용

일본에서는 쿠보타와 얀마 등 농기계 업체들이 자동으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과 IT와 연휴한 <스마트 농기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품의 관세 폐지를 포함한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연휴협정 (TPP) 타결을 겨냥하여 일본 정부는 농지의 대규모화를 추진하고,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기계 업체들도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상품들을 개발함으로써 정부가 내세우는 <적극적 농업>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쿠보타>는 올해부터 위성이용 측위시스템 (GPS) 과 카메라를 탑재하고 무인주행으로 농작업이 가능한 트랙터를 개발하는데 전폭적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농작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8년도에 실용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에는 농업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쿠보타 스마트 어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시킨 센서로부터 벼 생육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작업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얀마>는 무인 헬리콥터로 농작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하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미 무인 헬리콥터로 약제 살포와 비료와 종자 파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농작물의 분포 상황과 생육 상태의 공중촬영에 의한 자료수집도 시작하였다. 앞으로는 생산의 효율화와 농기계의 운행 지원을 통해 축적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세키 농기계>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 모내기 기계>이다. 이 업체에서는 토양의 깊이 등을 농기계에 부착시킨 센서를 통해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균일하게 벼를 모내기하고 비료를 균일하게 뿌려줄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고 있다. 스즈키 상무는 <비료의 양을 최대 30%까지 삭감시킬 수 있다.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의지를 나타냈다.

 

대형 농기계 업체들이 스마트 농기계 개발에 힘을 쏟게 된 것은 국내 농업의 구조 변화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농촌 일손이 점점 부족해 짐에 따라, 앞으로는 농작업의 성력화가 필수적이고 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농업 정책의 전환도 큰 영향을 주었다. 정부는 6월에 각의 결정한 <신성장 전략>에서 2032년에는 농림수산물, 식품의 수출액 1조엔을 달성하고, 2042년에는 수출액 5조엔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표명했었다. 이를 위해서는 농지의 대규모화를 추진하여 해외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항할 수 있는 농작물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정부 방침은 농기계 업체들에게도 커다란 바람을 몰고 오게 되었다. 국내의 농기계 시장은 보급이 일단락된 상태로 갱신 수요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농가수가 줄고 있으며, 덩달아서 농기계수도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첨단 농기계 개발은 업체들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에 한층 더 힘을 쏟아 부을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제공출처: 일본 산업경제신문, http://goo.gl/5HusFW

***제공일자: 2014. 8. 24

댓글쓰기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