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서 빛난 경북 K-푸드…쌀·사과·한우·전통주 세계 입맛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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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11-03
링크URL
https://www.news1.kr/local/daegu-gyeongbuk/596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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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자사과 트럼프,시진핑 등 주요 정상 선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 지역의 쌀·사과·한우·전통주 등 ‘K-푸드’가 세계 각국 정상과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 지역의 쌀·사과·한우·전통주 등 ‘K-푸드’가 세계 각국 정상과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27~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 설치된 ‘K-푸드 스테이션’과 ‘지역 특산홍보관’을 통해 지역 대표 농특산품을 선보였다.
이번 홍보관에는 경산 사과, 상주 명실상감한우, 의성마늘, 안동소주, 예천쌀, 영덕대게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상주 미소진품 살은 APEC 2025 KOREA 자원봉사자 도시락에 사용돼, 행사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로 제공됐다.
‘미소진품’은 전국 밥맛 평가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프리미엄급이다.
특히 경북 문경에서 생산된 ‘문자사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정상에게 선물돼 큰 관심을 끌었다.
사과 표면에 첨성대와 APEC 문양을 새긴 특수재배 방식으로 제작돼 행사 기간 ‘가장 특별한 선물’로 꼽혔다.
또 상주 명실상감한우는 할랄 인증 한우로 소개돼 중동 언론의 취재가 이어졌고, 안동소주는 전통증류식 제조법을 시연하며 각국 대표단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APEC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이 세계에 알려졌다”며 “K-푸드를 넘어 ‘G-Food(경북푸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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