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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플러스] 28년 만에 유럽으로…韓 닭고기, K-푸드 합류한다

내용: 닭고기 수출액(1~5월 기준), 지난해보다 6.6% 증가
28년 만에 삼계탕 유럽행...닭고기 수출량 더 오를 듯

지난달 9일 부산 동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EU 삼계탕 첫 수출 행사에서 삼계탕을 실은 컨테이너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닭고기가 K-푸드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닭고기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국내 닭고기 생산·판매 업체가 만든 삼계탕이 28년 만에 유럽 수출 판로를 개척하면서다.
이에 닭고기를 이용한 냉동 치킨과 만두, 볶음밥 등도 유럽 수출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닭고기 수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5월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은 지난해 동기보다 7.6% 증가한 39억6000만 달러(약 5조4900억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라면이 견인하고, 닭고기가 미는 형태다. 라면 수출액은 4억862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 수출액은 삼계탕 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7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6% 증가하면서 전체 농식품 수출액을 뒷받침했다.

출처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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