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폭등+코로나19' 여파, 편의점 채소 판매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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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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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폭등+코로나19' 여파, 편의점 채소 판매 "날았다"

채소판매

장마로 인한 채소값 폭등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편의점 채소 판매가 급증했다. 편의점의 경우 채소를 소량으로 판매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데다 대형마트에 비해 타인과의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채소 매출이 지난 1~9일보다 121.5% 상승했다. 특히 균일가 콘셉트로 운영하는 1500원 채소시리즈 20종의 매출은 같은 기간 251.8%나 성장했다.

채소 매출이 오른 편의점은 GS25만이 아니다. 같은 기간 CU의 채소 매출은 10.9% 늘었고, 세븐일레븐은 8.2% 증가했다.

편의점의 매출 증가세가 꺾인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실제 2분기 편의점들은 '코로나19' 여파에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었다.

특히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식자재마트가 아닌 편의점의 채소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의 소용량 전략이 통했다고 봤다. 긴 장마와 큰 비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굳이 대량으로 채소를 구매하기보다는 부담 없이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사람이 몰리는 대형마트 대신 가까운 편의점을 찾은 것도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서에 신선식품을 사기엔 못 미덥고, 대형마트를 가자니 불안한 소비자들이 편의점서 채소를 구매했다는 것.

앞으로도 편의점의 채소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계가 신규 먹거리 확대에 집중하고 있고, 채소 판매의 성장성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 채소를 판매하는 편의점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전체 편의점의 절반 정도에서 채소를 판매한다.

GS25 관계자는 "긴 장마와 큰비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 끼로 즐기기에 적절한 용량,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된 편의점 채소를 찾는 고객이 급증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 또한 확대되고 있어 채소 매출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News1(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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