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사랑의 꾸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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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4-27
링크URL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004262115035&code=920401
내용

답답하고 힘겨운 자택 자가격리
정부가 보내준 과일·채소 먹고
건강 챙기면서 무사히 끝마쳐



“집에서 답답하고 힘든 자가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꾸러미로 배달돼 와서 좋았어요.

꾸러미에 방울토마토·참외·오이·파프리카 등이 가득 들어 있었는데

물로 간단하게 씻기만 해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어서 편했고요.

덕분에 무사히 자가격리 생활을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달 중순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뒤

자택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 생활을 한 김모씨(47·경북 경산시)는

정부가 보내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았을 때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농민들은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넓어졌다면서 반기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일까지 1차로 자가격리자 7509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 데

이어 24일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자 4만5000명에게 같은 꾸러미를 보내고 있다.


농식품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보내는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자가격리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민들의 판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자가격리자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조리를 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과일·과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가격리자가 주방 등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모든 꾸러미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구성함으로써

자가격리자들이 간단하게 씻거나 껍질을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꾸러미는 3만원어치의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을 위해 18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꾸러미를 제철 과일과 과채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배송 시에도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의 건강을 위해 보내는 꾸러미인 만큼 제철 과일과 과채를 엄선해 구성하고 있으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꾸러미로 만든 이후 48시간 안에 배송한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대상 지역에

서울 전역과 경기 안성·남양주, 전북 전주·익산·순창, 전남 영암·영광·곡성, 경북 포항 등 9개 시·군을 추가하기로 했다.

충북·제주 전역과 경기 부천, 충남 천안·아산·홍성,

대전 대덕, 전북 군산, 전남 장성·나주·신안·해남·순천, 경북 안동·예천, 경남 김해 등 1

4개 시·군·구 지역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해온 사업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서울·충북·제주 등 3개 광역지자체 전역과 23개 시·군·구 지역에서

2020년 1월1일 이후 임신하거나 출산한 사람은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1명당 연간 지원액은 48만원이며, 이 중 9만6000원은 임산부가 자비로 부담하게 된다.

[중략] 출처 : 경항신문(윤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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