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금모으기처럼 '착한 소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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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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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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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비자, 소상공인 살리기…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며 확산
급식용 농산물 올리면 완판
동네 식당서 도시락 주문
꽃 사거나 선물받고 인증사진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순두부찌개 전문점.
평일 점심시간이면 근처 문화센터 수강생으로 108석(席)이 모두 차는 동네 맛집이지만,
한 달 전부터 점심 손님이 30명이 채 안 된다. 지난 23일 이 가게 조용우(58) 사장은 뜻밖의 일을 겪었다.
단골손님 2명이 와서 순두부 백반 2인분과 음료수 등 2만원어치를 먹고선 카드로 5만원을 결제해 달라고 했다.
이유를 묻는 조 사장에게 "나중에 와서 또 먹을 테니, 미리 계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식사비의 두 배 정도를 결제하는 손님이 7개 팀이었다. 손님들은 "힘내시라"
"장사 잘될 때 서비스 많이 주세요"라면서도 자신들의 신분은 밝히지 않았다. 조 사장은 "힘겹게 하루하루 버티는데, 이런 손님 때문에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존폐의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선(先)결제를 하거나 주위에 구매를 독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개별 소비자와 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이 나서 '착한 소비'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행사 취소로 울상인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바구니 인증 챌린지',
개학 연기로 직격탄을 맞은 '급식용 농산물' 온라인 구입,
재택근무로 손님 끊긴 식당가 '도시락' 주문, 단골 상점 선결제 운동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확산하는 '착한 소비' 운동
최근 인터넷 지역 '맘카페'에는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해서 화훼농가 살리기 동참했어요"
같은 글과 함께 화사한 꽃다발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꽃바구니) 챌린지' '부케(Bouquet) 챌린지'다.
꽃을 구입하거나 선물받은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인증 사진을 올린 뒤
다른 사람을 1~3명 지목해 꽃을 선물하는 릴레이 운동이다. 정치인·기업인은 물론 연예인도 참여했다.
[중략]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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