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불어 드세요, 코로나 불안 달래주는 '영혼의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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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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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수필에도 나온 양파 수프, 바이러스 공포에 보양식으로 각광

채 썬 양파 볶아 육수에 고면 끝… 집에서는 시판 곰탕 국물도 좋아
청양고추 넣으면 해장에도 제격


"옆방에서는 라이온이 야식으로 수프를 데우고 있다. 따스한 양파의 향기가 문틈으로 우리가 있는 곳까지 새어 들어왔다."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 '소울메이트'에서 연금 생활 중인 라이온은 옆방에서 룸메이트가 여자 친구와 사랑을 나누는 동안 야식으로

'양파 수프'를 데운다. 언제든 데워 먹을 수 있는 저장 음식이고, 외로움도 다독여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기능은 '보양(保養)'이다.

양파에 있는 알리신과 케르세틴은 항(抗)바이러스 성분이다. 양파 수프 한솥 끓여놓고 우한 코로나를 이겨보는 건 어떨까.

양파 수프 맛집 셰프들에게서 그 비법을 훔쳐왔다.


◇고대 로마서 시작한 보양식 수프

양파 수프의 기원은 고대 로마 시대다. 기본 요리법은 채 썬 양파를 캐러멜색이 날 때까지 달달 볶아 육수를 붓고 푹 고는 것이다.

곰탕과 비슷해 양이 많을수록, 낮은 온도에서 푹 골수록 맛이 난다.


…[중략]


◇18세기 프랑스의 왕실 요리


양파 수프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춘 건 18세기 프랑스 파리에서다. 루이 15세가 사슴 사냥을 하다 들어간 빈

오두막에서 찬장에 남은 양파, 버터, 샴페인을 조리해 먹은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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