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
국산 농산물이 우리 건강과 입맛에 더 잘 맞는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죠. 하지만 실제로 우리 농식품을 구입할 때, 국산이라는 이유로 더 비싸게 살 수 있는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산 농식품에 대한 지불 의향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성인 가구원, 수입식품 대비 축산물 지불의향이 가장 높아
국산 식품은 수입 식품보다 유통 과정이나 신선도 등 많은 면에서 인식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수입식품에 비해 국산 식품이 얼마만큼 비쌀 경우에까지 그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을까요? 수입식품을 100으로 놓았을 때 국산 농식품에 대한 지불의향을 조사해 본 결과 축산물이 125.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농산물(123.7), 수산물(123.6)도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외식이나 가공식품의 경우에도 국산 농식품에 대한 지불의향이 높았는데요. 외식은 118.4, 가공식품은 116.5로 농축수산물에 비해서는 다소 낮았습니다.

<그림1> 국산 농식품에 대한 지불 의향(성인)
수입식품 대비 지불의향은 국내산, 지역산, 유기농 순
성인가구원은 수입식품 대비 지불의향을 국내산에 대해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역산, 유기농 순이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지역산(124.6)과 유기농(116.8)의 지불 의향 차이가 가장 컸으며, 가공식품은 지역산(115.8)과 유기농(111.8)에 대한 지불 의향 차이가 가장 적었다고 하네요. 직접 요리를 하지 않고 외식을 할 때에도 이러한 지불 의향 순서는 변하지 않았는데요. 외식을 할 때 국내산에 대한 지불 의사가 118.4로 가장 높았고, 지역산은 117.9, 유기농 여부가 113.6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그림2> 국산, 지역산, 유기농에 대한 지불 의향(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