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으로 예방하는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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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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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으로 예방하는 메르스
면역력 키워 주는 식품 10+1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메르스가 우리나라를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타 바이러스들에 비해 비교적 치사율이 높다는 점, 그리고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점 등이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긴 하지만, 감염경로의 폭이 넓지 않아 예방에만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면 감염 확률은 극히 낮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전문가 단체에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면역력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우리의 면역력이 낮아질 때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아지는 이유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음주 등을 들 수 있는데, 면역력은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낮아지기도 합니다. 이번 메르스의 경우에도 사망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낮은 50~60대 이상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 증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는 '면역력 증강 식품 10+1’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 10선
마늘
슈퍼푸드로도 알려져 있는 마늘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면역력 증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영국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12주간 꾸준히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분의 2나 감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비타민 베타글루칸은 바이러스나 병원체가 외부로부터 우리 몸에 침투했을 때 이를 잡아먹는 세포를 활성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양에서 ‘약방의 감초’로 불리는 표고버섯은 감기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
현미에는 옥타코사놀과 베타글루칸, 비타민 B군, 감마오리자놀 등의 면역력 증강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중 비타민 B2는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피부를 튼튼하게 해 주는데, 피부는 외부 병원체의 침범을 막는 1차 방어선입니다. 당근이나 단호박 섭취 시에도 이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홍삼(인삼)
홍삼과 인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 강화 효과를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기도 합니다.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면역력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데, 실제로 면역력이 약한 300여명에게 4개월간 인삼 추출물을 400㎎씩 매일 먹게 했더니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고 설령 걸리더라도 그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벼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파프리카
파프리카의 면역력 강화 성분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항(抗)감염 비타민’인 비타민 A로 변환되는데, 비타민 A가 결핍된 사람은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걸린다고 합니다. 비타민 C는 다른 미량성분들과 함께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를 돕습니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셀레늄 등이 들어 있는데, 65세 이상 노인에게 비타민 E 보충제를 복용하게 한 결과 B형 간염 백신과 파상풍 백신 접종 후의 항체 반응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셀레늄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백혈구가 더 많이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요구르트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 제품에는 장 건강에 유익한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습니다. 2014년 영국영양학회지에 실린 한 분석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감기 등의 상기도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의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으로 앓는 기간을 평균 하루, 최대 3일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돼지고기
돼지고기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아연, 셀레늄의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외부 병원체와 싸우는 항체의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통한 단백질 섭취가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연은 미네랄 중 면역력 증강에 가장 좋은 성분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면역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등어
등푸른생선의 일종인 고등에에는 DHA, EPA 등의 오메가-3 지방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은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며, 염증 완화의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원(+1), 햇볕
10가지 식품과 함께 플러스 원(+1)으로 소개된 것은 바로 햇볕입니다. 햇볕도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 하루에 20분 정도만 시간을 내어 햇볕을 쬐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된다고 합니다.
바지락
* 출처: 대한영양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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